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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Emblem: Three Houses (2019)

Duration: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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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루나틱(Lunatic), 클래식(Classic)
먼저 트로피나 게임 공략 영상들이 분명히 아니므로 이런 목적인 사람들은 딴 데 가서 알아보세여
보셔야 될 분이 계신 영상이라서 그냥 딴 데 가서 알아보시면 됨(이하의 설명들은 불특정다수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써놓는 것이 아니므로 착각하지들 마세여;;)
선택이 허용되고, 선택할 수 밖에 없는 3개의 반과 나라 중에서 하나의 운명과 함께하는 이야기
어떤 선택을 내리더라도 주인공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는 스토리의 구조
포드라라는 대지에 살고 있는 세 나라의 새싹들이 가르그 마크 수도원의 사관학교에 모이게 됨
주인공은 우연찮게 도적들과 대면하는 최초 전장터에서 세 나라의 반장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돕게 됨
그 결과 가르그 마크 수도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대사교 레아의 제안으로 교사가 됨
포드라 대륙의 3개의 국가가 탄생하게 된 역사의 흐름 아래에서 4성인의 권속과 10걸의 후예들의 일화, 성자 세이로스와 해방왕 네메시스의 격돌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됨
문장의 유무로 사람을 판단하는 그런 세태 속에서 그것을 긍정하는 학생도 있지만, 그것을 강하게 부정하며 현실 속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학생들을 대해야 하는 교사로서의 어려운 역할들을 수행해 나감
레스터 동맹 금사슴반은 맹주 역할인 클로드를 중심으로 비슷한 숫자의 귀족과 평민 학생들로 구성된 클래스
클로드는 뭔가 장난스럽고 모략에 능한 스타일로 황녀인 에델가르트나 왕자인 디미트리와 달리 클래스의 동료들과 융화가 잘되는 인물로 평가됨
에델가르트의 냉철한 이성과 디미트리의 합리적 이성을 모두 가진 클로드지만 그에게도 쉽게 밝힐 수 없는 과거가 있다는 점
클로드의 목적은 초반에는 보이지 않는 어떤 '야망' 이라고 할 수 있음
그에게 있어서 '야망' 은 에델가르트의 '이상' 이나 디미트리의 '복수' 에 강력하게 필요한 힘의 차원이라기보다 세상의 단절을 가로막는 일종의 벽을 허무는 것과 관련이 있음
금사슴반의 초반 분위기는 흑수리나 청사자보다는 오히려 화합이 잘 되지 않는 분위기가 느껴짐
(로렌츠가 클로드를 견제하는 분위기라든가 일부 학생들은 감정적으로 서로를 대하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가장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하는 클래스로 생각됨
교사로서 어떤 나라와 거기에 속한 어떤 반을 선택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온전히 플레이어의 몫
즉, 플레이어의 선택은 곧 3개의 나라와 3개의 반에 서로 다른 미래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
교사로서 반을 담당하며 각각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생이 잠재하고 있는 재능을 성장시키고 그 결과 적성에 맞는 병과에 배치시킬 수 있음
교사가 되면 교육과 더불어 휴일이 발생하는 데 그때 수도원 내부를 탐색하거나 아니면 강습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학습하거나 휴식을 통해서 학생들의 의욕 상승을 꾀하거나 출격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게 하는 등의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함(온전히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서 학생들의 성장력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
수도원을 탐색하게 되면 수도원 내부의 곳곳을 관찰할 수 있고,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서 차차 갈 수 있는 장소가 해금되는 구조
학생들 개개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지원도 상승을 꾀하거나, 교사로서 학생들을 식사에 초대하거나 합창 연습을 통해서 학생들과의 교류도를 늘릴 수 있음
학생들과의 대화는 곧 그들을 파악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됨(교육적으로 중요한 요소에 해당)
다과회는 학생들이나 동료들과의 지원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적합한 대답을 찾을 수 있음
산책 시에 훈련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병과 대회에 참석할 수 있고 거기에서 우승할 경우 그에 상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음
출격 시에는 부대의 지휘관과 같은 역할로 주인공은 어떤 주어진 상황하에서 지형을 고려해 학생들을 전략적으로 인솔할 수 있음
(난이도 차이에 따라서 꾸준한 인내와 강인한 결단력이 필요함)
전투는 커다란 맵에서 아군과 적군 그리고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중립군의 순으로 진행하는 턴제 방식으로 적의 이동 범위를 확인하거나 예상과 다른 이동 방향을 예측하여 공격하는 치밀한 전략적 방식
동료로서의 학생들을 적합하게 이동시키고 합리적인 공격 방식을 택하거나 계략을 이용해 전황을 뒤집을 수도 있음
전투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적군의 원군으로, 원군의 위치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지점에서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외전은 메인 스토리의 진행과는 별개로 나타나는 출격전으로, 해당 학생들이 반에 소속될 경우에 발생하게 됨
(학생의 개인적인 배경이나 문장과 관련된 부가적 이야기)
게임 내에 형성되어 있는 라이벌 관계의 부각은 스토리의 흥미를 배가시키는 요소가 됨
지원 대화 이벤트는 특정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시스템으로 개개인의 성격이나 배경,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이벤트
학생들의 개성을 파악해서 그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하거나,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성장 배경이나 현재 처한 상황과 그에 따라서 나타나는 고민들을 교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조력을 해준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관점에서 높이 평가되기에 충분한 게임
지도나 훈련의 결과로 학생이 교사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이거나 성과가 낮을 경우 칭찬과 꾸짖음을 통해 의욕의 상승과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점은 교육적으로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주는 측면이 있음
단점이라면 할당되어 있는 지원 대화 이벤트들이 많아서 그것들을 모두 보기 위한 게임 내 시간이 부족한 측면이 있음
(전투에 참여시키거나 혹은 다과회나 식사 초대로 지원도를 올릴 수 있으나 모두 확인하려면 그것에 매진해야하고 하고 싶은 다른 활동을 할 수가 없다는 점)
출격 시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투들은 학생들의 레벨을 상승시키거나 광석이나 돈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에 치중하여 약간 지루하고 반복적인 느낌
산책 중에 상인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거나 도구를 구매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돈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구조)
자신이 선택한 반의 결말로 향하는 과정에서 분기점을 모두 두 개 이상은 만들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특정 반에만 분기점을 두 개로 만들어놓은 것은 형평성에 다소 위배된다는 점)
캡쳐보드 영상 녹화
앞 뒤 영상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녹화를 까먹었거나, 혹은 잘렸거나)
편집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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