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II 데피니티브 에디션 [ 챕터 2. 즐거운 우리 집 ]
이게임의 크나큰 문제? 는 음악 저작권이 아주 제대로 걸린다는 겁니다. 자동차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들이 다 그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음악임. 근데뭐 지금 저한테는 해당사항 없는 얘기라ㅎㅎ; 재생 중지나 안당하면 다행일듯.
고향 돌아오자마자 주인공은 친구 잘 둔 덕(?) 에 군대에서 화사하게 전역하고 '노동 따위는 바보나 하는 거다' 라는 말을 들어가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갑니다. 근데 사실 이친구하고 어릴적에 얽혔을 때부터 주인공의 운명은 정해진거나 다름없었음. 그게 참 슬픈점입니다. 제가 기억하기엔 GTA 는 플레이하면서 '슬프다' 는 느낌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취향이라는게 참 그런겁니다.
이게임 특출나게 좋은 점이자 호불호 극명히 갈리는 점은 바로 자동차입니다. 이게임 자동차 조작감은 까놓고 말해서 완전히 미쳤습니다. 옵션에서 일반하고 시뮬레이션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거 시뮬레이션으로 꺾으면 진짜 웬만한 오픈월드 게임, 뻥 좀 섞어서 웬만한 레이싱게임들 다 포함시켜도 이게임만큼 자동차 조작감 매력적인 게임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마피아3 출시할때 가장 기대했던게 자동차 조작감이었을 정도였음. 단순히 조작감이 매력적일뿐이 아니라 각 자동차들의 성향도 또렷합니다. 어떤 차들은 드리프트가 잘되고 어떤 차는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스핀하고 등등. 저는 이게임 레이싱 DLC 꼭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들 중에는 이게임이 이정도까지 사람을 자동차에 태우는 게임인 줄 몰라서 그걸 굉장히 첫인상 안좋게 박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은근히 이게임 화딱지나는거는 경찰임. 21:16 에서 자동차 훔치다가 경찰한테 걸리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게임이 경찰 판정이 엄청 희한하고 또 목적지 근처에 어슬렁거리는 경우에는 게임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으로 막장으로 치닫습니다. 옛날에 이겜하다가 추격전을 20분인가 했던 기억도 있음 모스트원티드도 그정도는안하겠다; 아무튼간에 즐겁게 폭주족 놀이 하고 싶으면서도 가끔 미니맵에서 튀어나오는 경찰들 때문에 급브레이크 밟는게 좀 맘에 안드는 요소입니다. 혹시 경찰 없애는 MOD 같은거 있으면 한번 깔아보고싶음. 혹시 운전석시점 MOD 는 없나 모르겠네요 마피아3 는 운전석시점... 있었던거같은.
※ 마피아 2 (Mafia II) 플레이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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