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다리가 회사를 차렸다네?

물고기다리가 회사를 차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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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es: Sky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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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 3: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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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콜로설 오더
유통 : Paradox Interactive, H2인터렉티브 (국내 한정)
플랫폼 : PC (Windows, macOS, 리눅스), PS4, XBOX ONE, NS
출시일
2015년 3월 10일 (PC)
2017년 8월 15일 (PS4, XBOX ONE)
2018년 9월 14일 (닌텐도 스위치)
장르 :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엔진 : Unity

출시 이후, 주요 웹진이나 리뷰어들의 평은 매우 긍정적이다.
메타스코어는 85으로, 심시티 시리즈 역작으로 회자되는 심시티 4의 84점보다도 높다.
발매 초기에는 89점까지 올라갔었는데, 이는 한때 2015년 발매된 게임들 중 Ori and the Blind Forest와 함께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심시티 4 이후, 정통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게이머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중. 특히 심읍내의 엽기적인 도시크기에 익숙해져 있다가 땅을 마음껏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먹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메타크리틱 유저스코어는 9.5이라는 어마무시한 점수를 기록중이다.
구성부터 운영까지 유저들 뿔나게했던 심시티 본편은 2.2점에 심시티의 대실패 덕분에 어느 정도 반사 이익을 얻은 점도 있으나, 게임 자체는 심시티의 장점들을 따오고 단점들을 해결해 잘 만들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특히 기존 심시티 시리즈와는 다르게 출시 초기에도 중대한 버그는 일체 없었고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잔버그도 제작사의 주도 하에 빠르게 잡혀나갈 뿐만 아니라 추가 컨텐츠 관련한 의견 수렴도 잘 이루어져 기존 심시티 유저들에게서 호감을 얻었다.]

재밌는 것은 이 게임 개발사인 콜로설 오더는 직원 7명으로 시작해 발매 직전까지도 13명에 그쳤던 조그마한 핀란드 게임 회사이고,고유 건물 중에 콜로설 오더 본사 건물이 있는데 거대하다 게임도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었다는 것. 시티즈: 스카이라인 자체의 개발팀은 고작 9명에 불과하다.
그런데 공룡 EA의 지원을 받은 맥시스가 직접 자체 엔진을 개발한 심시티보다 도시 알고리즘이 간략화 되어 있어서 도시를 시뮬레이션하는 부담이 훨씬 적다.
사실 이건 기술력의 문제라기보다는 구현을 일부 생략했기 때문이다.
심시티와 동일하게 일개 시민까지 연산하는 바텀업 방식이나 인구수에 비해서 도시가 과장되게 크게 묘사되고 있으며, 대형 빌딩에서 일하는 사람이 고작 십수 명에 불과하다든가 하는 식이다.
또 하루가 3초에 불과하므로 직장도 학교도 매일 가지 않으며 랜덤한 시점에 드물게 가게 되며 심지어는 아예 평생 직장에 안 갈 수도 있다.
대신 심시티에서는 시민들이 정해진 직장과 주거지가 없이 그냥 랜덤하게 가까운 데만 왔다갔다하는데 반해 여기서는 확실히 정해진 일터와 주거지가 존재하는 등 개선점도 있다.

한편 개발진이 적은 만큼 컨텐츠는 좀 부족한 편. 특히 차량과 건물 종류가 적어서 자꾸 반복되는 걸 쉽게 볼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게임플레이가 쉽게 질리고 빈약한 감도 있다.
전신이 되는 시리즈인 시티즈 인 모션이 교통 시뮬레이션이었던것 때문인지 도로와 교통에 관한 부분은 깊게 파고들만 하지만 그 외에는 건물도 다양하지 않고 정책 수립도 단조로워서 도시 전체를 운영한다는 느낌은 부족한 편이다.
이것은 심시티와 시티즈의 근본적인 게임관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심시티는 도시의 경영적 요소가 부각되고 도시 경영 외에도 소소한 재미를 주는 재난, 마이 심 기능 등의 기능이 있었지만 시티즈 시리즈는 도시의 건축/미적 요소를 강조하는 등, 철저히 도시의 현실적 구현만을 고려한다.
쉽게 말해 심시티는 운영, 시티즈는 개발인 셈. 발매 후 다양한 DLC와 모드, 에셋이 나오면서 운영에 관한 요소에서도 많은 보완이 이루어졌다.

다른 부분은 쉽지만 교통만은 유독 매우 어려운데, 이 부분에 대한 불만도 많은 편. 특히 AI의 경우 길찾기는 잘 하지만 차선변경 등을 자주 하지 않다보니 AI 때문에 더 막힌다며 불만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것은 수많은 차량의 이동경로를 연산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 사양을 낮추기 위해 인공지능을 단순하게 구현한 것이라 수정하기 쉽지 않다. 트래픽 매니저 모드를 깔면 길찾기 인공지능이 훨씬 좋아지는데 프레임은 거의 반토막나는 데서 알 수 있다.

모딩이 가능하니 유저들이 이런 부분을 메워 가길 기대해 보자. 스팀 워크샵을 지원하는데 발매 며칠 지나지 않아 수천 종의 건물들이 올라왔으며, 심지어 맥시스에서 일하다가 EA가 해체하면서 잘린 사람이 건물을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또 유로파 유니버설리스나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에서 트레인 시뮬레이터보단 덜하고 심즈보단 엄청난 DLC 폭격으로 DLC를 무더기로 쏟아내는 역설사 유통 게임이라 DLC가 간간히 꽤 나오긴 했다.
유명 모더들의 건물들을 모아서 건물 팩으로 팔거나, 라디오 방송을 추가해주는 소소한 모드와 눈이 내리는 기능이나 야간 상권을 추가하는 메이저 DLC의 두가닥으로 나뉘어서 판매되는게 기존 패러독스 정책인 메이저+스프라이트팩 전략과 매우 유사하다.

채피라는 트위터의 패러디로 SNS 메시지를 통해 도시의 상태를 알려주는데 읽기 불편하고, 같은 메시지가 계속 반복되며 상황을 알기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17] 도시에 문제가 발생하면 알려주기는 하는데 어디에 발생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이름을 클릭하면 그 시민을 추적해주기는 하지만 정작 그 시민이 항상 문제가 있는 위치에 있지는 않아서 결국 직접 찾아야한다. 또한 트위터를 패러디한것 치고는 올라오는 메시지들이 단조롭고 특별히 유머러스하지도 않아서 그다지 재미가 없다.

또 공업 지대에서는 토양 오염이 발생하는데, 이 오염된 땅의 색깔이 처음에는 그럴듯한 회색이지만오염이 진행될수록 보라색으로 변해서 기괴하다는 의견도 있다.
수질 오염도 마찬가지. 그래서인지 추천 모드 중에 오염도를 갈색으로 바꿔주는 모드가 있다. 목록을 보면 다른 색도 가능하니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받자. 패치 1.2 이후로는 토질오염이 회색까지만 변하게 되었다.

다른 플랫폼은 이견의 여지 없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스위치 버전만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스위치 버전을 처음으로 접한다면 좋은 게임인 건 맞지만, 고사양 PC가 있으면 차라리 스팀 버전을 권한다. 다만, 스위치 버전은 여행갈 때 심심풀이로 하고 집에서는 PC판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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