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룰라 / PuLiRuLa / プリルラ / 프리루라 / 병맛 게임 / 괴작 게임 / 고전게임 / 켠왕 / Arcade Game / playthrough / アーケードゲーム
7풀리룰라
타이토에서 1991년에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타이토 F2 시스템 기판을 사용했다.
'시간의 흐름을 태엽으로 관리하는 래디쉬 랜드에 누군가 나타나 태엽을 훔쳐가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파수꾼 할아버지가 주인공 잭과 멜에게 마법지팡이를 주고 '인간의 꿈을 현실화 시키는 마을'을 돌며 꿈의 주인을 깨어나게 하고 태엽을 찾아가는 모험 액션.'
이라는 스토리라인을 보면 매우 동화적인 느낌의 게임이고, 실제로 2스테이지 보스 직전까지는 평범해 보이지만...
2스테이지 보스부터 이상한 느낌이 나기 시작하더니 3스테이지부터는 아예 시작부터 타이토 사원이 깃발로 펄럭거리고 실사 얼굴이 날아다니는 등 절대로 정상은 아닌 병맛 게임이다.
3스테이지는 실사가 꽤나 사용되었는데 타이토 직원 깃발이나 여자같은 다리,[2] 혓바닥을 내미는 그림 등이 있고 이후에도 병맛 졸개들이나 5스테이지 보스의 원시부족 족장이 거시기 가리개용 뿔로 공격하는 모습 등 병맛을 이어가고 있다. 외수판에서는 여자같은 다리가 삭제되었고 이에 따라 3 스테이지의 다리가 있던 구간의 난이도도 미미하게 하향되었다.
3 스테이지의 연출이 절정을 달려서 그렇지 주인공 쪽이 사용하는 마법도 별로 정상은 아니라서 동물들이 잔뜩 나와서 공격하는 평범한 마법부터 괴인이 나타나서 적을 랩으로 싼 다음 전자레인지로 돌려버리는 공격에 빅뱅이 일어나는 마법까지 다양하다.
사실 신입사원 연수 때 그래픽팀에서 장난을 친 물건 가지고 낄낄거리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게임이 완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무슨 마약하셨길래 이런 게임을 만드셨어요?
게임 발매 당시인 1991년, 동화적인 파스텔 톤 그래픽에 낚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본 내에서도 가동되는 오락실을 보기 힘들었다고.
다만 게임 자체는 못 만든 게 아니고, 꽤 건실하게 만들어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라는 평이다. 그런고로 쿠소게는 아닌 병맛 넘치는 바카게.
버블 심포니에서도 래디쉬 랜드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었다. 풀리룰라의 4번째 보스인 달팽이와 평범한 졸개인 오토바이 적도 졸개로 나오고, 최종 보스인 잭 O' 콜슨도 여기에 보스로 나온다.
게임의 BGM 역시 ZUNTATA의 작품이어서 따로 사운드 트랙이 존재할 만큼 평가가 좋다.
캐릭터
잭(1P) - 자신이 어디서 태어나고 자라왔는지 모른다. 어린 시절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모양. 모험하는 것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이다. 콧등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멜(2P) - 할아버지의 발명에 매일 골치를 앓고있다. 여행하는 것을 좀 무서워 하는 것(?) 같지만 잭이 걱정이 되어 그를 따라 나선다. 잭 하고는 소꿉친구 사이다. 잭의 수수한 디자인의 지팡이와는 달리 꽤 화려한 모양의 마법봉을 사용한다.
잭이랑은 달리 멜은 여캐라서 어느 정도 주목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인지 풀리룰라 관련 팬아트를 보면 거의 멜 밖에 없다. 잭은 안습 멜이 공격을 받고 당하는 모습이나 목소리를 듣기 위해[5] 코인을 소비한 사람이 있을 정도(...)
여담으로 잭과 멜, 둘의 생김새가 마치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들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그런데 멜은 이 쪽을 더 닮은 거 같다.
마법(매직)
처음 시작할 때 총 3번 사용할 수 있으며, 스코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마법 발동이 제각각이다. 시전시 10점 올라가므로 동일한 마법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딥 스위치 설정으로 초기 보유 마법 수를 2번에서 5번까지 설정할 수 있다.
지니(요정) : 위에서 요정이 내려와 적들을 공격한다.
동물 마법 : 오른쪽에서 동물들이 달려나와 적들(혹은 보스)을 공격한다. 간혹 일정의 확률로 달팽이가 나오기도 하며, 달팽이가 나오면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미스터)미카타 : 보라색을 띈 '미카타'가 달려나와 적들을 공격한다. 미카타가 소환되면 전용 bgm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이 녀석은 버블 심포니에서도 출연한다. 이 마법 발동 시 플레이어는 미카타가 돌아가기 전까지 무적.
랏푸맨(혹은 라푸맨) : 위에서 전자레인지가 내려오며 적들을 랩으로 감싸 버린다. 랩으로 말린 적들을 전자레인지 안에 넣고 돌리면 모두 동물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있다. 보스전에선 나오지 않으며, 대신 동물 마법으로 대처된다. 미카타와 마찬가지로 전용 bgm이 존재한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랏푸맨이 돌아가기 전까지 플레이어가 무적이 된다.
반짝반짝 마법 : 위에서 반짝이는 마법의 가루(?)가 내려오며 플레이어들을 일시적으로 무적 상태로 만든다. 종료될 때 화면 전체에 데미지를 준다.
토네이도 : 말 그대로 회오리라서 닿는 적들은 모두 휘말리며 날아가 버린다.
쇼크의 파 : 잭(1P)과 멜(2P)이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면, 여성 복장을 한 이상한 아저씨가 달려나와 '쇼크의 파!'(しょっくのパー)를 외치며 필드 전체에 대 폭발을 일으킨다. 데미지는 최강. 최종보스 2차전을 제외하면 모든 스테이지 보스들이 쇼크의 파 한방에 뻗는다(..) 한방에 안 뻗는 그 보스조차도 쇼크의 파 한방에 체력바 8칸이 까인다.
멜(2P) 한정 버그로 이 쇼크의 파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조건은 2가지가 전제된다. 첫번째는 데모 플레이를 한 번 이상 열람한 뒤 2P로 시작할 것. 두번째는 스테이지 내에 멜이 마법을 한 번 이상 사용한 적이 있어야 할 것. 첫번째 조건만 갖추고 1P와 2P의 C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마법 사용가능 횟수만 소모하고 효과가 나오지 않으며 점수도 오르지 않는다.
두번째 조건도 갖출 경우 멜 혼자서 쇼크의 파를 발동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번 쇼크의 파 버그를 사용했거나, 1 스테이지 보스전, 6 스테이지 보스전 3차처럼 같은 스테이지 내라도 암전 후 맵 이동을 하는 구간에 들어가면 다시 마법을 써줘야 조건이 만족된다. 사실상 이게 플레이어들이 싱글 플레이시 멜의 자리인 2P를 주로 고르게 만든 주범 중 하나다.
Pu·Li·Ru·La
Pu·Li·Ru·La (プリルラ) is a 1991 arcade game released by Taito. The game was later ported to the FM Towns Marty, Sega Saturn, PlayStation, and PlayStation 2 in Japan. The PS1 and Saturn versions are known as Pu·Li·Ru·La Arcade Gears. The PS2 version is part of a compilation called Taito Memories (Volume 1), but omitted from the international release of Taito Legends. Pu·Li·Ru·La is known for its elaborate anime art style and bizarre enemy characters.
Story
Pu·Li·Ru·La takes place in Radishland, a land where time is kept correctly flowing with a time key. However, "a bad man appeared and stole the time key to stop the time flow. The towns were attacked one by one, the time flow was stopped and they received damage", as the English translation explains. Zac and Mel, the playable characters, are requested by an old man to defend their town. The old man also gives the children a "magic stick" to fight with.
Gameplay
Pu·Li·Ru·La is a basic beat 'em up action game. Player 1 controls Zac and Player 2 controls Mel (who is based on Little Bo Peep). Both characters are identical control-wise. The flow of the game consists of fighting through enemies until the player reaches the boss at the end of the area. When enemies are hit, they turn into animals and run off the screen. The player is awarded points if they walk into the anim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