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인하고싶은아재] RTS의 원조...하지만 납치 전문범...Mame용 전투(울 동네 제목), 필드 컴뱃(Field Combat)입니다.
1985년 자레코에서 발매한 종스크롤 RTS가 가미된 슈팅 게임.
전방향 이동, A버튼 트랙터 빔(납치광선), B버튼 미사일(공격), A+B 병력 투입.
UFO처럼 생긴 제네시스-3 기체를 이용해 적들을 박살내고 고지를 점령하는게 목적.
총16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지역을 점령 할때마다 병력과 연료가 리셋됩니다.
새로운 지형과 특징이 다른 적들이 나오지만 크게 변화 되지는 않습니다.
트랙터 빔은 적의 지상 유닛들을 끌어들여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으며, 사용하고 있는 동안 이동과 공격이 안돼 무방비 상태로 노출됩니다.(눈치껏 안전할 때 사용)
미사일 공격은 과녁이 표시된 곳만 공격하며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 치밀한 예측샷이 필요합니다.(거기다 단발)
화면 밑 정보창을 보면 아군 병력이 표시되어 있으며 스틱으로 선택, A+B를 눌려 필드로 총 8기까지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병사들은 많은 도움이 되고 또 필수로 깔아놔야 하며, 혼자 무쌍 찍었다간 느려터진 속도 때문에 금방 파괴되는 본인의 기체를 감상하게 됩니다.
적들 중에 UFO처럼 생긴 납치 전문 기체도 존재하는데 잘만 이용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당시 RTS개념도 없던 시절 매우 유사한 방식의 아케이드 게임.
그래픽이 좀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시스템만큼은 매우 앞섰던 작품이었네요.(당시 제비우스정도 그래픽이었다면...진짜 대박쳤을듯...)
아군 병력을 아낌없이 필드에 깔아놔야 안전했으며, 헬기가 등장하면 아군 헬기로 대응이 가능했고, 적들을 납치하여 아군 병력으로 활용.
적들도 우리 병력을 납치...이걸 또 잘 이용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있는 시스템까지...
마치 내가 사령관이 되어 병력을 관리, 통솔하며 적들과 전투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정도로 좋아했던 게임이었네요...재미도 있었구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이 게임도 명작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참고영상(눈설레 오락실)...
https://www.youtube.com/watch?v=4Xb8PyeCXj0
자세한 설명은...
https://namu.wiki/w/%ED%95%84%EB%93%9C%20%EC%BB%B4%EB%B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