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마스터듀얼] 엑소시스터 미러전 / 실수가 만들어 낸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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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ErrOR(시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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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15, 2024 12:00:00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nl1Vup1j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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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Gi-Oh! Master Duel (2022)

Duration: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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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랭겜영상

사실 이 판은 실수가 없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아쉽긴 합니다.

마르파 1핸드에서는 미카에리스로 바디스를 서치하는 게 당연한 거였는데 첫 소환시에 카스피텔을 눌러버려서 실수를 깨달았음에도 그대로 진행이 되고 말았네요.

듀얼 중에는 뵐러와 포영을 전부 사용해서라도 미카에리스의 서치와 제외를 모두 견제해야 했던 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 이후에 에리스 특소로 아소필이 나온 걸 생각하면 상대도 잘 참았고 저도 잘 참았다 볼 수 있겠죠.

미카에리스의 제외 효과가 무명자를 지명했을 때 어차피 상대가 바디스를 서치한 상황에서 무명자를 남겨 둘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무명자가 비공개 정보라는 건 나름 중요했습니다. 상대 턴에만 쓸 수 있는 뵐러를 남겨 둘 메리트도 크지 않았죠.

그렇게 해서 턴을 받고 상대는 세트카드를 의식해서인지 든든한 패트랩 때문인지 몰라도 바로 바디스와 리타니아를 사용하지 않았고, 카스피텔의 효과 발동기회가 생겼습니다.

상대는 제 세트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 유령토끼까지 발동한 상황에서 리타니아 다음에 바디스를 사용하는 건 당연했습니다. 그렇기에 바디스 체인 무명자가 가능했고, 상대의 패 한 장이 우라라가 아니었다면 제가 이길 수도 있었습니다.

제 선공턴 소피아의 1드로우가 포영이었고 원래대로였으면 소피아+포영 대신 바디스였을텐데 실수 안하고 진행 했을 때 이겼을지는 솔직히 알기 힘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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