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Long Play : No Comentary] 스커지 : 하이브 (Scurge : Hive) #01
7환영합니다. 칠리콩입니다.
저는 제가 하고싶은 게임을 합니다.
추천도 받습니다. 근데 봐서 맘에 안들면 안함.
주로 고전게임, 인디게임 플레이를 좋아하고, 이제 최신 게임도 합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높다 생각하는데, 피지컬이 낮아 잘 못합니다.
모쪼록 재밌게 보셨음 좋겠습니다.
(수퍼 롱 플레이는 지금까지 몇 번 진행을 했었는데, 일부에서 목소리(코맨트)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번부터 좀 길게 진행되는 게임의 경우 코맨트를 빼고 따로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수퍼 롱 플레이는 계속 할 예정이지만, 그렇다고 매 수퍼 롱 플레이에 코맨트가 빼겠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기준은....없어요. 그냥 제가 하고 싶으면 하는....그런 느낌.)
이번 게임은 스커지 : 하이브 입니다.
2006년도에 DS와 GBA로 출시된 메트로베이나 스타일의 게임인데요,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과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외계 생명체들을 무찌르고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며 나아가는 등 메트로이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처럼 보입니다. 물론 여자 주인공에 우주 돌아다니면 다 메트로이드 유사 작품은 아닙니다만, 사운드 트렉을 들어보시면 제 의견에 공감하실 듯 합니다.
DS의 경우 아래 화면에 지도가 표시되기 때문에 GBA처럼 수시로 일시정지 시킬 필요는 없긴 합니다만 게임을 녹화하는 입장에서는 이 편이 좀 더 번거롭다고 느껴지네요.
다만 아쉬운건 고정된 시점 때문에 대각선으로 이동해야하는 일이 많습니다. 8방향 게임에서 대각선으로 무언가를 조준하고 총알을 쏜다는건 후장에 엄습하는 변비의 고통마냥 달갑지는 않죠.
조작감은 부드럽고 좋지만, 그래픽의 한계 때문에 높고 낮은 지형이 잘 분간이 안가고, 적이 꽤 많이 나옵니다. 같은 방에서 계속 리스폰되는 적도 많고..이런 단점 외에도 너무 많은 효과음 때문에 게임 내내 시끄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길 찾기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만 도전심을 자극하는 난이도 덕분에 게임을 멈추기가 쉽지
않고 보스배틀은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더 많은 게임이긴 합니다만, 저는 그래도 누군가 조금 오래된 게임을 찾는다 하면 꼭 추천해줍니다.
나만 고통받을 순 없거든요.
영상 감상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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