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캅스 (맷 게이블스) / UNDERCOVER COPS (BUBBA) / アンダーカバーコップス /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 아케이드 게임 / 고전게임 / 켠왕
언더커버 캅스
1992년 7월 아이렘에서 내놓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D.A.S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다.
게임 자체는 당시 유행하던 캡콤의 파이널 파이트 스타일이었지만, 한창 물이 오른 아이렘 도트노가다의 진수를 보여주는 2D그래픽이 특징인 게임.
게임의 배경은 마치 북두의 권이나 매드 맥스를 연상시키는 세기말 그 자체. 그 속에서 주인공들이 악당들을 때리고, 부수고, 으깨는게 주요 전개. 세기말의 암울함이 풀풀 풍기는 세계관처럼 보이지만 호쾌한 전개와 적들의 코믹한 KO 화면, 정신없고 신나는 BGM등 흥넘치는 분위기가 특징.
리얼 파이트같은 분위기처럼 보이지만 초능력까지 써대는 주인공 일행은 덤. 막나가는 센스 덕분에 일본쪽에선 은근히 바카게 취급받는다.
특징적으로 특이한 회복 아이템이 많이 나오는데 조리된 음식뿐만 아니라 살아서 돌아다니는 병아리나 닭, 개구리, 달팽이, 돼지를 먹으면 체력이 회복된다.
그리고 주울때 일정시간 무적이 되는데 이를 보스전까지 끌고가면 전략적으로 활용가능.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의 회복 아이템에서는 상당히 유니크한 케이스인데, 나중에 낸 야구격투 리그맨의 살아움직이는 햄버거로 계승된다.
스토리
서기 2043년, 지구는 대재해로 인한 황폐지가 되었고 치안이 악화되어 악인들이 판치는 세계가 되버리고 만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군 정부는 '시티 스위퍼'(도시 청소부)란 용병들을 투입시키기로 결정, 주인공 일행들이 일본에 투입되는 것이 스토리의 시작.
메인 캐릭터는 전형적인 구성으로 밸런스 타입, 스피드 타입, 파워 타입의 3인이며 특이하게도 여캐가 밸런스 타입이고 남캐가 스피드 타입. 모든 캐릭터는 대시, 대시 점프, 대시 공격, 대시 점프 공격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버튼을 빨리 누를때와 느리게 누를때의 평타 콤보가 다르다.
잡기 이후의 조작으로 특수한 잡기가 나가며 이는 위에서 언급한 별 습득과 큰 관련이 있다. 또한 모든 캐릭터들의 평타가 상당히 느려서, 기존의 벨트스크롤 게임같은 감각으로 플레이하면 조금 난감하다. 스피드 타입인 잔마저 평타 콤보 마무리인 수도가 선딜이 길어서 그 사이에 적이 빠져나가는 일도 생긴다. 여담으로 신장과 체중은 영판과 일판이 현저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