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점의 스텔라 / 종말의 스텔라 / Stella of The End / 終のステラ / 키네틱 노벨 / 안드로이드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소재로 한 키네틱 노벨
종점의 스텔라
Key의 키네틱 노벨. 2020년 10월 27일 다른 두 개의 키네틱 노벨 프로젝트와 함께 공개되었다.
제목 終のステラ는 직역하면 '끝의 스텔라'라는 의미로, 주로 이를 의역한 종말의 스텔라, 종점의 스텔라라는 번역이 쓰인다.
Key에서 Rewrite의 시나리오 라이터로 참가했던 다나카 로미오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planetarian ~작은 별의 꿈~, Harmonia에 이은 안드로이드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소재로 한 Key의 세 번째 키네틱 노벨이다.
음악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으로, 기존 Key에서 제작한 키네틱 노벨과 다르게 음악도 외부 인사를 주로 기용했다. OP, ED은 하리하라 츠바사를 기용했는데, 디렉터인 사유키 슌이 사람을 울리는 곡을 생각했을 때 그가 작곡한 '蛍 -firefly-'가 떠올랐기 때문. BGM은 DEEMO 등에 악곡을 제공한 Ice로 피아노 음색에 능통하며 동시에 SF에 어울리는 작곡가로 알맞았다고 한다.
삽입곡은 Key 전작 Summer Pockets에 참가한 rionos가 담당했다.
2023년 1월 13일, 팀 VAGALL에 의해 제작된 한국어 패치가 DLsite에서 공개되었다. 한국어판의 번역 명칭은 종점의 스텔라다.
전반적인 평가는 Key의 키네틱 노벨 신규 3부작(LOOPERS, LUNARiA -Virtualized Moonchild-, 종점의 스텔라) 중에 가장 높다. 로우프라이스 게임임에도 시나리오, CG, 음악 모두 가격 이상의 볼륨이 있고, 시나리오에서는 흡입력 있는 텍스트로 로미오의 철학과 Key의 감성이 잘 조화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흥행 또한 키네틱 노벨 스테디셀러인 planetarian ~작은 별의 꿈~ 이후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는데, 후일담 외전이 포함된 호화 한정판은 발매 직후 매진되어 중고 거래 가격이 2배 이상으로 뛰었다가 사전 예약자에게 갈 물량까지 떨어져서 긴급히 재판이 이루어졌고, 초회 한정판마저 한 달만에 매진되어 새로 통상판이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