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마을 | 산수유 개화시기는? | 봄의 향기를 알리는 산수유의 향긋하고 새콤한
붉은 열매 향연의 유혹에 취해보시길 바랍니다|산수유 사랑공원 | 지금 산수유는 만개한 상황
(나레이션)
3월20일 아침일찍, 광양매화마을 매화꽃 풍경을 마치고,
구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수유마을을 찾았습니다.
매년 3월이면 산수유의 고장답게 전국 최대의 봄꽃 축제인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열립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때문에
최근 2년전부터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봄여행을 떠나는
상춘객들은 광양 매화마을과 꾸준히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습니다.
① 산수유사랑공원
산수유사랑공원은 연인이 손을 잡고 통과하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언약의 문을 지나면 산책하기 좋은 산수유사랑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있습니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멸의 사랑'을 주제로 삼은
테마공원으로 운치 있는 정자와 나무그네, 하트 포토존 등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산책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② 반곡마을
산수유사랑공원을 지나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계곡 안에 넓은 반석이 있는 마을에 도착합니다. 이 마을이 바로 2014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반곡마을' 입니다.
반석 위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양옆으로 핀 산수유꽃이 아름다운 반곡마을은
구례의 산수유마을 중 최고의 마을입니다. 반석 위에 흐르는 물, 노란 산수유꽃,
산수유꽃 너머 지리산 능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수유 꽃길은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산책로입니다.
③ 상위마을
산수유마을 중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상위마을.
이곳은 좁은 계곡을 끼고 핀 산수유꽃과 이끼가 낀 오래된 돌담
위로 핀 산수유꽃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산수유마을의 유산은 척박한 땅에 농사짓기가 힘들어서 시작한 것이 효시가 되었지만
매년 봄의 전령사로서 지리산의 상춘객을 모으고 있다. 해발 400m에 위치한 구례군 산동면
위안월계 산수유마을은 매년 3월이면 노란 산수유로 만발한다. 백두대간 만복대의 물줄기
산동정수장은 2010년 전국 최우수 수질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생수공장, 게르마늄이 함유된
지리산 온천 암반수와 최고 수질의 물 고장이다. 이 곳에 나는 산수유는 전국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9월의 햇살과 일조 조건은 전국 최고 우량 산수유를 만들어내고 있다.
산촌생태마을인 산수유마을은 봄에는 산수유 축제, 여름에는 수락폭포, 가을에는 산수유
열매 축제가 있으며 겨울에는 만복대의 설경을 함께 갖춘 여행테라피에 최고의 휴식을 준다.
또한, 산수유 옛길 트레킹과 대동여지도 옛길 걷기 등 지리산 둘레길 7구간 인접구역이며
상위에서 묘봉치까지의 등산로, 당골에서 성삼재까지의 등산로, 지리산 온천에서의 휴식 등
다양한 건강과 휴식을 겸하는 웰빙여행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491
- 전화 : 061-780-2227
- 이용시간 : 10:00~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