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즈 1945 PLUS (어센더) / Strikers 1945 PLUS (Ascender) /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 / 아케이드 게임
스트라이커즈 1945 PLUS
사이쿄에서 1999년 12월 24일에 발매한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의 4번째이자, 모바일 판을 제외하면 현재 시점에서는 1945 시리즈 최후의 작품. 전작인 스트라이커즈 1945 II를 많이 다듬은 형태로 출시되었다.
소개
유일하게 사이쿄가 네오지오 롬카트릿지로 런칭한 타이틀이다. 한국의 오락실에서는 그런 이미지가 없을테지만 MVS는 하나의 메인보드에 다수의 슬롯을 장비해서 작은 점포에서도 하나의 기체에 다수의 게임을 넣고 플레이어가 하고 싶은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기체를 사용했는데 90년대 후반에 네오지오는 대전 격투게임만이 크게 유행하고 퍼즐과 슛업에서 약한 면모를 보이며 그만큼 타사에 파이를 뺏기게 되었고 점점 격투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층이 멀어져 인컴이 줄어들고 특정 게임만을 하는 사람들의 속칭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다.
문제는 SNK에게 이 부분이 타 메이커보다도 상당히 무거운 족쇄로 작용했는데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인 네오지오 기체인 SC-19 같은 옥외에 설치하는 소형 기체들이 매니아들보다 지나가는 일반 고객을 잡을 수 있어야 인컴의 평균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SNK는 SC-19 기체를 판매하는 게 아니라 대여약정 형식으로 배부했기 때문에 인컴이 낮아 이익이 없으면 업주가 만기시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기체를 본사로 되돌려보내고 계약을 만료하면 그만이라 이 부분이 기판을 팔면 그만이었던 타사에 비해 엄청난 큰 짐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후기에 지나가는 일반인을 잡기 위해 타사의 퍼즐과 슈팅 게임의 퍼블리싱 MVS 카트리지를 다량 추가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스트라이커즈 1945의 PLUS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