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화. 폴아웃 뉴 베가스 - 데스클로 광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처음에 예스맨한테 지금까지 만난 팩션들이라도 보고드리러 찾아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놈의 예스맨이 어딨는지 모르겠는겁니다. 이놈 바퀴달려가지고 아무데나 싸돌아다니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까 제가 옛날에 미스터 하우스 자리에 꽂아놨었음... 이걸까먹고있는 내정신이 레전드다... 이런저런 보고한 다음에 다음 퀘스트는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둘다 거리상으로는 비슷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걸어가기에 재밌을것같은곳으로 정하고 무조건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건 러너에서부터 시작했는데 거기서 서브머신건 개조한거를 잘못팔아서 게임을 로드해서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했습니다. 이게임 무기 정렬 기능 좀 이쁘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스카이림처럼 즐겨찾기 기능같은거라도 있으면 좋겠음. 모드같은 걸로야 있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상하게 모드같은걸 안좋아합니다. 게임 오리지날의 그 느낌을 최대한 즐기고싶음. 괜히 모드 깔아서 편해졌다가 아주 나중에 다시 플레이할때 내가 기억하는거하고 다르면 되게 기분이 별루일것같습니다. 그런이유도 있음.
남쪽으로 쭉쭉 내려가다가 이게임하면서 처음으로 데스클로를 만났습니다. 아ㅋㅋㅋ 이러면서 왼쪽다리에 85% 명중률로 한방 갈겼는데 사방팔방에있는 데스클로들이 다쫓아오는겁니다. 아 ㅋㅋ 덤비라고 ㅋㅋㅋ 하고 총쏘는데 애들이 기스도안남;;; 미친 여길 지나가야되는데;;; 애기 데스클로도 있음;;; 애기도 기스도안남;;; 전투민족이야;;;
어찌어찌 겨우 거기 넘어갔는데 슬론 이라는 광산 구역을 발견했습니다. 다짜고짜 저보고 너 저방향에서 왔어? 데스클로 많았을텐데? 이러는겁니다. 아니 좀 일찍말해주지 그러셨어요;;; 이사람들은 NCR 에 광산 자원들을 팔아서 먹고사는 사람들이고, 데스클로들이 광산을 점령해서 일을 못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차마 '데스클로는 나한테 맡겨요' 선택지 고르기 무섭더군요... 나중에 더 힘을 키워서 와야겠습니다. 힘... 더 강한 힘................
어쩌다가 목표한 지점에 도착했는데 무슨 폐쇄된 벙커? 이런게 있는겁니다. 아마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일 거라고 예상했음. 여기 벙커가 여러개가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폐쇄되어 있는게 좋았습니다. 하나는 아예 문이 안열리고, 하나는 자물쇠 쉬움이라서 따고 들어갔는데 콘크리트로 막혀있고 이런 다양성이 좋았음. 그래서 결국 BOS 사람들을 만났는데 얘네들도 다짜고짜 제 장비하고 옷부터 벗깁니다. 아니 이지역 팩션들은 왤케 뺏는걸 좋아함... 이러면 단축키 설정했던 무기들 다 없어진다고... 파우더 갱은 안뺏었던거같은... 역시 파우더 갱이 레전드였다...
BOS 애들은 왜 숨어있는데 맘대로 들어왔냐면서 저한테 다짜고짜 미션을 하나 주고 배틀로얄 목걸이를 채웁니다. 미션 해결하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말래요. 아니 목걸이는 선넘었지;;; 도망치려고 하면 목걸이에서 삑 소리 난다고 친절하게 소리로도 알려주고 왼쪽위에 알림창으로도 알려주는데 진짜 개쫄렸습니다. 애시당초에 BOS 애들이 왜 숨어있는지도 모르겠음. 그냥 숨어있는것도 아니고 아예 존재자체를 안들키게 하려고 한거같음.
미션 해결하고 목걸이를 풀어준 다음에는, 3개의 수색팀이 실종됐으니 걔네들이 가지고 있던 홀로테이프를 가져오라는 퀘스트를 받게 됩니다. 근데 나가는 도중에 그 지역 다른 왕초가, 지금 BOS 의 보스는 내맘에 안든다, 쫓아내고 내가 보스가 되겠다 이러고있는겁니다. 근데 얘기를 들어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감. BOS 가 숨어있는 이유가 지금 보스의 독단적인 선택이고, 따랐던 사람도 있지만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졸지에 이중 스파이 짓 하게 됐습니다. 기지 안에 있던 열람용 컴퓨터는 죄다 글씨가 깨져서 나오길래 뭔가했더니 BOS 정찰대가 가져온 디스크에 바이러스가 들어있어서 그랬던 거였고, 이거 잡는 미니게임 같은게 있었는데 이상하게 시간을 촉박하게 줘서 두세번 재도전했습니다.
이것저것 정보를 모으다보니 아마 BOS 가 헬리오스 원, 예전에 그 발전소 쪽에서 NCR 하고 대판 싸우고 쫓겨난 다음에 이 숨겨진 벙커로 들어와서 은둔 생활을 하게 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숨어지내야 되니까 외부인인 주인공한테 지들이 원래 해야했던 일을 시키는거죠. 그래 그렇다고 칩시다 일단은 말 잘듣는척 하려 합니다. 지금 보스, BOS 들은 '엘더' 라고 부르던데, 걔를 쫓아낼지 말지는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하고, 일단 지금은 테이프 회수부터 먼저 해보는게 재밌을거같음. 혹시모르죠 테이프에 재밌는 내용이 있어서 제가 먼저 선수를 칠수도 있고, 일단 테이프가 내손에 있으면 주거나 말거나도 제 선택이니까요. 아 이겜재밌네 ㅋㅋ
※ 폴아웃 뉴 베가스 (Fallout New Vegas) 플레이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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