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퍼즐 앤 드래곤의 아성을 무너뜨린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 스토어 매출 1위를 달린 모바일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모바일 게임은 간간히 즐겨하는 편이지만 영상을 따로 촬영하진 않았다.
내게 있어서 이 영상은 어쩌면 상당히 의미있는 영상일지도 모른다. 마치 탑뷰로 촬영한 아이폰6 개봉기처럼. 첫 도전이었고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결과물도 만족하지 않는다. 더 깨끗하고 멋진 인터페이스로 영상을 제작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HDCP로 인해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송출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울 따름이다. 결국 소프트웨어의 힘을 빌려 촬영을 시작했다.
자동 전투에 익숙해진 나에게 몬스터 스트라이키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게임 다운 게임임이 분명하다. 국내 경우 게임 퍼블리셔인 4:33분의 '몬스터샷'이 먼저 출시됐는데. 원조는 몬스터 스트라이크라는 것을 잊지말자.
퍼즐 액션 RPG란다. 내 눈엔 '화려한 알까기'로 보인다. 일본 게임이어서 그런 것일까 캐릭터 이름들이 일본어인 것은 불만이나 그 외 부분은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으나 게임다운 모바일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몬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절대 친구를 늘릴 속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