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재너두 eX+ / Tokyo Xanadu eX+ / 東亰ザナドゥ eX+ / 스팀 게임 / 도시형 신화 액션 RPG / 니혼 팔콤 게임 / STEAM GAME / JRPG
2도쿄 재너두 eX+
도쿄 재너두의 PS4 버전 이식작. 단순 이식작이라기보단 "완전판"에 가깝다. 비타판 유저들 사이에서는 찬반양론이 갈리는데, 비타판의 아쉬운 모습을 PS4 버전에서 해소해줄거라는 기대와 비타판 산 유저들의 뒤통수를 발매 1년도 안돼서 갈겼다며 분노하는 유저들로 나눠져있다. 다만 팔콤의 옛날 전적을 아는 팔콤팬들은 여전히 욕하고 투덜거리면서도 해탈한 채로 살 기세다. 상술의 짬이 높아졌으니 팬들도 적응하는게 흠좀무이긴 하지만 이 또한 지켜봐야 할 것같다.
유저들은 이 완전판에 대해서 해외발매용이라는 의견이나, 내년에 발매예정인 이스8 PS4판을 제작하면서 도쿄 재너두 PS4판으로 여러가지 부족한 기술적인 부분을 실험을 하려는게 아니냐는 애기도 나오고 있다. 비타판이 여태까지 나온 작품중에서는 가장 좋은 최적화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성능의 한계때문에 팔콤이 원래 표현하려는 만큼의 연출을 못 보여줬기에 몇몇 장면에서 프레임드랍 없고, 추가적인 묘사로 완벽한 연출을 보여준다면 팬들에게도 있어서 아쉬운 점을 어느정도 해소할수도 있을것으로 보이긴 한다.
참고로 이스 8의 PS4 버젼은 2017년으로 밀려버린 관계로 팔콤의 첫 PS4 게임은 이 작품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체험판이 PS4 Pro를 지원. Pro 전용 옵션으로 4K 해상도를 지원하다고 밝혔다.
현지화 근황은 2016년 8월 5일에 중국어 번체판 발표를, 9월 11일엔 한국어판 발표를 했다.
추가&강화 요소
풀HD(1080P)에 60FPS로 구동
체험판 한정, Pro 모드 지원. 4K 해상도 옵션 추가.
연출 강화, 액션 게임성 조정
흰 복면, 술식 해방 아스카 등 플레이어블 캐릭터 추가
"애프터 스토리(후일담)" 추가
토키사카 코우 이외의 적격자 시점으로 진행되는 "사이드 스토리" 추가
보스 러쉬 추가
최고 난이도 "캘러미티" 추가
평가
발매 후 이 게임은 완전판 수준이 아니라 겉보기만 비슷해보이지 실제로는 고치는 게 불가능한 스토리 정도를 제외하곤 싸그리 다 뜯어고친 게임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전투 시스템에 EX 스킬 추가, 무적 회피 판정 추가만으로도 상당히 다채로운 액션이 가능해졌으며 전체적으로 캐릭터 밸런스를 다시 잡았다.
히이라기 아스카는 이젠 정말 프로처럼 보인다(?)라는 평도 있다. 거기에 원작에서 슈팅 RPG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이상하게 강한 사격스킬을 어느정도 통제하기 위해 평타로 때리면 스킬 포인트 회복이 되고 사격스킬을 조금 너프하는 등의 밸런스 조정이 있었으나, 예전 만큼은 못해도 여전히 강력하다. 전체적으로 아군 캐릭터가 전부 강해진 느낌.
다만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필드 몹들의 데미지가 상승했으며 그 이상으로 보스전은 데미지도 강해지고 패턴 자체가 피하기 어렵게 난이도 상승. 고난이도 모드로 한다면 소울 시리즈도 연상될 정도다.
전체적으로 원작하는 느낌으로 보스전을 하면 노멀 난이도에서조차 순식간에 게임오버당한다. 특히 애프터스토리 마지막 보스는 무려 10분 이상의 장기전이 필요한데 정말 난이도가 어마어마해 간만에 팔콤 ARPG의 최종보스라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 거기에 드디어 고난이도(엘리트 이상)에서는 아이템을 한번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에는 아이템 사용에 따른 게이지가 생겨서 쿨타임이 지나야 사용이 가능한 제약이 생겼다.
하지만 난이도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크니 유의할 것. 애초에 저스트 타이밍의 구르기가 전신무적이며 모든 필살기들이 상대의 공격 무효화/전신무적을 지닌 시점에서 필살기를 사용하는 타이밍과 유저의 구르기 능력에 따라 포션 없이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하락할 수도 있다.
사이드 스토리 및 애프터 스토리는 나름 호평을 받았다. 인연 이벤트 또한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이드 스토리는 메인 히로인들을 제외한 다른 여성들과의 플래그는 사이드 스토리에서 다른 남성들과 파티로 맺고 스토리 진행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적어진 편이라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물론 코우와의 관계도 조금 더 그리는 편이긴 하지만.
애프터 스토리는 후속작을 암시하는 떡밥이 약간 나오기는 했으나 후속작을 위해 본작의 스토리를 무너트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나와도 좋고 안 나와도 말고 수준으로 조절을 잘 했다. 후속작이 나오지 않더라도 '무슨 일이 있든 우리들이라면 괜찮을 거야'는 희망적인 엔딩으로 결말을 냈기 때문이다.
다만 원판 불변의 법칙으로 인해 먼저 나왔던 이스 8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많다. PS4 수준이라 할 수 없는 그래픽도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평가는 원작에 비해 많이 올라간 편이다.
실제 해외 평론가들도 도쿄 재너두보다 긍정적인 평을 주고 있다. PS4로 넘어간 만큼 높은 퀄리티를 보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치열한 플랫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 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려 오픈크리틱은 77점을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STRONG 구간으로 상승. 이전작이 FAIR인 것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나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존 유저 리뷰 또한 3.5점으로 기존작보다 소폭 상승. 어느 것과 비교해도 이전작보다는 낫다는 의견이다. 현재는 메타크리틱 77점, 오픈크리틱 78점으로 소폭 상승. 그리고 2018년 1월 20일 기준,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둘 다 76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