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코나미에서 발매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
트윈비의 후속작으로 그래픽, 사운드, 게임성이 완전 업그레이드 되어 나왔으며, 섬나라의 장인정신을 볼 수 있었던 게임입니다.
(전작 트윈비는 진짜 별로였던 게임이었는데...이걸 버리지 않고 새롭게 발전시켜 발매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전작보다 더 귀욤귀욤해진 캐릭터와 더불어 더 흉악해진 난이도로 나왔습니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종시스템과 기능도 전작과 비슷하지만, 검은 종(속도 늦춤), 보라색 종(옵션이 보호막 기능)이 추가 되었으며, 공격은 차지샷이 새로 추가, 보스전에서 필수로 사용됩니다.
서포트형 기체(녹색)는 지상의 적들을 파괴하면 램덤으로 등장하며 구출하면 어깨동무(공격력 상승)하고 같이 다닙니다.
이번에도 초반에 업그레이드를 완성해야 하며, 진행 중 죽게되면 나머지는 거의 줄초상...(강제 노미스)
총 7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뇌괴수(?)를 처치하면 엔딩과 함께 2회차가 시작되는데...난이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이벤트 컷씬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게임이며, 수작임에도 당시 대전격투 게임에 묻힌 게임이기도 하죠.
이번에는 파란종을 너무 많이 먹으면 검은 종으로 속도를 늦출 수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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