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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s of Arise (2021)

Duration: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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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언노운(2화 첫 시작에는 설정 화면에 하드까지만 존재하기 때문에 하드로 설정했을 뿐, 3화부터는 언노운으로 변경하고 플레이함)
먼저 트로피나 게임 공략 영상들이 분명히 아니에여(순수하게 이야기를 즐기는 분이 보시는 영상이에여)
보셔야 될 분이 계신 영상이에여(이하의 설명들은 불특정다수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써놓는 것이 아니므로 착각하지들 마세여;;)
메난시아 지역에 있는 투기장 플레이, 종반부의 '추억 기계' 퀘스트 후반에 등장하는 2명의 영장과의 전투들은 공략이 될 수 있으므로 특정인 대상 일부 공개함(혹여 없는 동영상도 일부 공개해 놓았을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
벗겨내려해도 벗기지 않는 수상한(?) 철로 된 가면을 쓴 주인공은 다나인의 신분으로 일종의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었음
그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였고, 심지어 언제부턴가 고통마저 느낄 수 없었던 것처럼 보임
현실은 300년 전 '레나' 로부터 침략을 받은 이후 지배 계급 하에서 노예와 다름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수많은 다나인들처럼 레나인에 대해 반감을 키워오고 있었음
어느 날, 레나인들에게 붙잡힌 한 수수께끼의 여성과 만나는 과정에서 '붉은 까마귀' 라는 카라글리아의 저항 조직과 의기투합하게 됨
그 여성은 레나인이었지만 5명의 영장들을 처치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레나인에 대한 반감으로 궁극적으로는 다나를 레나로부터 해방하겠다는 큰 뜻을 품은 주인공과 서로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함
그녀는 카라글리아의 불의 영장인 '비에조' 를 치는 데에 불꽃의 검을 주인공에게 맡기게 되고 주인공은 그녀와 함께 다나인의 해방을 위해 싸워나가기 시작함
그녀는 영장들을 치는 진정한 목적을 아직 밝히지는 않지만 주인공과 협력해과는 과정에서 레나의 지배하에 놓여있는 다나의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영전 왕쟁의 배후에 있는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흑막을 밝혀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깨닫게 됨
다나인들, 나아가 레나인들마저 알 수 없었던 수수께끼들의 진실들을 파헤치며 궁극적으로는 세계를 파멸로 몰아가는 존재들의 위협에 대항하여 싸워나가는 이야기
전반적인 게임의 초반 진행은 스루드(영장)들을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며 그냥 무작정 그들을 치는 것이 아니라 레나인들의 지배하에 놓여있는 마을에서 다나의 저항 세력들과 협력하며 정보를 얻고 최적의 기회를 포착해 해방을 위한 최종 전투를 치러나가게 됨
각 영장들이 지배하는 마을은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그려짐(예를 들어 불의 영장인 비에조가 다스리는 카라글리아는 사막으로 뒤덮여 있고 그 사막의 불과 같은 뜨거움을 연상시키는 배경 묘사 그리고 영장 그 자체의 전투 기술들이 '불' 과 관련되어 있음)
즉 다섯 개의 속성과 관련이 있는 영장들이 다나에 등장하게 됨(불, 빛, 땅, 바람, 물)
시온의 목적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주령석(마스터 코어)을 모으는 것으로 궁극적인 목적은 게임의 중후반부 쯤에 서서히 밝혀지게 됨
카라글리아, 시스로디아, 에리데 메난시아, 미하그살, 가나스하로스의 다섯 개의 다나 지역에 각각의 마을이 있고 그 지역들은 영장들의 속성과 일정 부분 관련되어 이미지화됨
마을마다 숙소가 있고, 사이드 퀘스트를 주는 NPC들도 있으며 대장장이나 도구상인들이 존재함(파는 물건들이 미세하게 다르므로 주의깊게 살펴야 함)
특히나 시스로덴은 거리나 집의 모습들이 상당히 세밀하게 잘 묘사되어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빛이 없어진 거리의 차가운 모습들을 잘 그려냄)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박진감이 넘치고 스피디하고 상당히 호쾌함(기본 4인의 파티로 시작하며 서폿 멤버를 2인을 둘 수 있음)
타이밍에 맞춰 피하면 발동하는 저스트 회피나 키사라와 같이 방패를 들고 있는 캐릭터에게 부여된 저스트 가드는 전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
각 인물들이 쓰는 무기별 스킬이 다양하고 전투를 치러나가면서 sp를 획득해 특유 스킬을 찍어나가며 기호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음
스킬 패널에 패시브 스킬과 액티브 스킬이 있으므로 스킬을 찍었을 때 영구적으로 받는 효과와 본인이 직접 입력하여 발동하는 스킬을 잘 구분해야 함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면서 '비오의' 기술들을 익혀나가며 전투의 절정을 맛볼 수 있음
전투 중에 BP가 충전되어 발동할 수 있는 협력 스트라이크는 플레이어의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결정적 한방이 될 수도 있음
각 마을마다 등장하는 사이드 스토리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고 몰입감도 나쁘지 않음
동료들과의 짧은 대화 이벤트나 필드에서 야영을 할 때 볼 수 있는 간략한 대화 이벤트들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한번쯤은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대화 내용들도 있다는 점(웃음을 유발하는 대화 내용들도 있으니 참조)
야영이나 숙소에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은 저마다 능력치를 상승시켜 주거나 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것들이 많음
필드에서는 즈굴들과 전투를 치러나갈 수 있고, 재료들을 채집할 수 있고, 낚시도 가능함(낚시는 일종의 미니게임이라고 보면 됨)
강한 즈굴들과의 전투가 퀘스트들과 연동되어 기다리고 있으므로 장비와 버프 효과를 소홀히 해서는 안됨
기본적으로 즈굴들마다 일정한 패턴이 있고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초반에 나왔던 즈굴들이 후반에 또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패턴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음
시온이 품고 있는 일종의 '가시나무의 저주' 라는 특성과 그녀가 겪어온 성장 배경을 고려해볼 때 게임의 초반부부터 중반까지는 알펜을 비롯한 동료들과 언쟁이나 마찰이 종종 빚어지곤 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해 나갈수록 그녀가 왜 그렇게 민감하고 초조해 했었는지 밝혀지게 됨
시온의 그런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동료들과의 유대가 끈끈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알펜인데 그는 리더십이 강하고 중재력과 포용력이 뛰어난 인물로 묘사됨
특히나 시온과 알펜이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짤막한 대화 이벤트들은 마치 남녀간의 사랑을 이루어가는 그런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점(둘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때가 많았음)
등장인물들의 대화 내용이 때로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가리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툼과 알력이 있으나 그런 것들을 극복해나가는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주지시켜줌
단점이라면 초반에 일부 특정 맵에 고 레벨의 즈굴 퇴치와 관련된 퀘스트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당황시킬 수 있다는 점
뷔스킨트에 있는 투기장의 종목들이 일부는 시간제한이 걸려 있어서 느긋하고 편하게 게임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단함을 줄 수 있다는 점
낚시라는 미니게임이 등장하지만 키사라라는 인물이 낚시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건지는 몰라도 다른 인물들은 직접 낚시를 할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다는 점이 아쉬움
종종 특정 필드맵이 너무 광대한 나머지 중간에 워프 포인트가 없어서 포션이나 음식의 효과가 떨어졌을 때 마을에 다시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서 약간 힘든 점도 있다는 점
액세서리와 같은 장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스킬 이식' 이 중요한데, 그것을 하려면 장비를 모두 강화해야 하므로 들어가는 재료의 수가 많아서 따로 수집해야 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번거로움을 줄 수도 있다는 점
PS5 플레이, 캡쳐보드로 영상 녹화
앞 뒤 영상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녹화를 까먹었거나, 혹은 잘렸거나)
편집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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