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마스터듀얼] 엑소시스터 vs 스네이크아이 / 상대에 대한 이해의 차이
영상에 쓰인 브금
블루아카이브 ost - Shooting Athletes (Kivotos Of Rock 2023)
2024년 3월 12일 랭겜영상
비교적 환경에 많이 보이지 않는 덱이 가지는 장점이 있죠. 엑소시스터 처럼 비교적 기믹이 쉬운 덱이라도 많이 싸워보지 않으면 세세한 기믹과 조건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고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판은 상대가 패트랩을 사용하지 않고 55장 덱이라는 걸 고려해 니비루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스몰월드로 묘지경찰을 들고와 전개한 듀얼입니다.
턴 넘어가고 상대의 포영은 쓴다면 마르파에 썼어야 했는데 이건 보통 선공 엑소가 전개가 통할 시에는 마니피카를 세우는 게 대부분이라 제 필드를 너무 얕봤거나 정보의 불균형으로 당황했거나 할 수 있겠네요.
저도 성급했던게 필마를 발동시 제외시키고 싶은 생각에 묘지경찰을 너무 일찍 사용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상대가 삼호를 들고있었기 때문에 빠르든 늦든 삼재 혹은 다른 돌파카드를 맞을 수 밖에 없긴 했습니다만...
이 후에도 삼재로 뺏은 미카에리스로 공개정보인 제 세트를 지정하는 등 엑소시스터와 싸워는 봤지만 이해하지는 못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미카에리스를 지정해도 리타니아의 어마무시한 발동조건 때문에 쓸 수 밖에 없었죠.
이 후에도 포영 드로우 하고 나서 아제우스로 안전하게 상대 후속을 차단하고 혹시 모를 후속을 포영으로 막는 판단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5번째 턴에서는 전투데미지 욕심을 낼 게 아니라 어차피 턴킬이 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졸겸을 먼저 써서 안전하게 미카에리스 혹은 그 이상 내릴 수 있는 패를 잡았어야 했네요. 필드에 에리스를 일소한 상황에선 추가전개 가능한 패가 파크스, 사키타마, 에리스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에리스가 나와줘서 살았네요;;
어쨋든 평소대로 마니피카를 내렸으면 삼재를 맞고 더 힘들어졌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듀얼은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의미가 큰 듀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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