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플레이 샘플] 1982 폼포코 /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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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BQPoaAZs5c
너구리 (c) 1982 시그마 엔터프라이즈.
실질적인 개발은 세이부 개발이며, 시그마 엔터프라이즈는 발매 담당.
세이부 개발 초기의 작품들 가운데 하나. 일본 내에서는 그저 그런 인기를 얻었지만, 국내에서는 굉장한 히트를 친 작품. 타이토의 버블보블과 함께 추억의 고전게임 반열에 들어가 있을 정도이다.
플레이어들은 주인공이 되는 너구리를 움직여 각 라운드마다 8개씩 있는 아이템들을 획득해야 한다. 총 20라운드로 구성. 20번째 라운드를 클리어하면 계속 반복된다. 이 당시에 제작된 대부분의 게임들이 그러하듯 엔딩은 없다.
- 이야깃거리 -
상술한대로 본 작품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어트랙트 데모에서 들을 수 있는 짤막한 멜로디를 기억하는 유저들도 제법 되는 편.
본 작품의 핵심 조작은 점프 거리 조절에 있다. 레버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움직인 상태에서 점프 버튼을 누르면 비거리가 길어지고, 버튼만 누르면 비거리가 짧아진다. 짧게 점프를 뛰는 것이 조금이나마 더 빨리 라운드를 클리어할 수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길게 점프해야 하는 때도 있다.
본 작품이 콘솔로 공식적으로 이식된 것은 없다. 단, 국내에서는 MS-DOS용으로 몇 차례 이식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는 세이부 개발 측에서 공식적으로 컨포트한 것이 아니라, 개인이 직접 제작한 비공식 이식작. 이는 국내에서 본 작품의 인기가 컸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