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단) Street Fighter Alpha 2 (DAN) ストリートファイターZERO 2 (火引 弾) playthrough アーケードゲーム 고전게임 켠왕
3히비키 단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캡콤과 SNK의 신경전이 한참 벌어질 때 캡콤 쪽에서 만든 캐릭터이다.
무려 고우켄의 첫번째 제자라는 설정으로, 류, 켄의 풍림화산류 동문이자 선배격으로 대사형이며 고우키의 사질이다. 아버지 '히비키 고'(火ひ引びき 強ごう)를 시합에서 죽인 원수인 사가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우켄의 문하로 들어갔다.
캐릭터 성능을 보면 믿기지 않겠지만 어쨌든 "설정 상으로" 단에게는 상당한 재능이 있었고, 고우켄 문하에서 괄목상대할만한 실력 향상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단의 권에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사가트를 향한 증오가 배어있었고, 이것을 알게 된 고우켄은 단이 살의의 파동에 빠질 것을 우려해서 그의 권을 봉인하려고 했으나, 차마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고 파문하는 선에서 끝낸다. 이 때문에 단의 기술은 죄다 미완성이다.
그 후 단은 이 때 고우켄에게 사사한 풍림화산류를 기반으로 최강류라는 정체불명의 격투기를 만들어냈지만, 고우켄에게 완전히 배운 게 아닌데다 본인도 개화하다 만 어설픈 재능으로 폼새만 그럴듯한 무술을 만들고나서는 특유의 자뻑에 빠져 거기서 멈춰 게으르게 기본을 전혀 단련하지 않아 결국 약하다는 설정. 하여간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를 잃고 파문도 당하고 별별 고생을 다한 듯하다.
본디 단의 아버지인 '히비키 고'(火引強)에 대한 설정은 시합에서 사가트의 눈을 빼앗았다가 분노한 사가트에게 살해당한 무에타이가라는 설정이었던 듯 싶지만, 어느새인가 단과 유사한 가라테(사실상 SNK 게임에 나오는 극한류 공수도의 패러디) 계열의 무도가로 바뀐 듯 하다. 포켓 파이터에서 단이 아버지를 소환할 때 단과 유사한 디자인의 녹색 도복+ 로버트 가르시아스러운 꽁지머리에 텐구가면을 쓰고 등장했는데 이게 오피셜 설정이 되고, 무에타이가라는 설정은 폐기된 듯 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단에 아케이드 모드 인트로에서 얼핏 보이는 영정사진이나 스파 4 시리즈의 단의 3번째 DLC 코스튬등으로 보아 이 포켓 파이터 버전의 히비키 고 디자인이 오피셜로 결정된 듯 하지만 정작 얼굴은 공개된 적이 없었다. 영정사진도 뿌옇게 처리해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2차 창작물에서는 도복이나 헤어스타일은 단과 흡사하지만 콧수염을 기른 중년의 외모로 그려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사가트와의 이벤트가 여전한 걸 보면 단의 아버지가 사가트와 호적수를 이룰 정도로 실력 있는 무도가였고 사가트에게 살해당했다는 설정은 여전히 오피셜인 것 같다. 적어도 본 바탕처럼 나름대로 한 무술 유파를 이룰 정도의 실력은 있었던 것 같다. 사가트를 애꾸눈으로 만들고, 사가트가 타이거 니 크래쉬를 만드는데도 영향을 미쳤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사가트가 타인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어레인지한 다른 기술이 다름 아닌 류의 승룡권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사가트에게 있어서도 히비키 고는 강렬한 인상을 준 상대임에는 틀림없었을 것이다.
비록 단의 무술은 풍림화산류에 그 바탕을 두고 있지만 단공각이나 필승무뢰권 등의 풍림화산류가 아닌 기술들은 아버지의 생전에 그에게 전수받았던 기술이 바탕에 깔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단공각은 거의 확실하다. 사가트의 타이거 니 크래쉬는 단의 아버지와 싸울 때 자신을 고전시킨 무릎차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약 단공각(혹은 중/강 단공각의 1격째)의 모션이 타이거 니 크래쉬와 유사한 무릎차기 동작이기 때문이다. 다만 단공각 자체는 아버지의 기술을 바탕으로 스스로 개량한 것이라는 설정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단이 아버지의 사후 다른 아버지의 동문을 찾아가지 않고 굳이 고우켄에게 무술을 배웠던 것을 볼 때, 단의 아버지는 다른 사형제나 제자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아마도 풍림화산이 단의 아버지의 무술(최강류의 원조, 극한류의 아류)과 유사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물론 고우켄이라는 개인의 강함을 향한 동경도 한몫 했겠지만. 혹은 앨런 스나이더와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풍림화산류와 유사하게 보이는 기술의 사용법 그 자체는 이 세계관의 공수도 사용자들에게는 의외로 대단한 비밀은 아닐 수도 있다.
아무튼 근본이 사악한 사람은 아니지만 열폭, 자뻑, 그리고 허당 속성에 가려져있지만 복수심도 강한 인물. 고우켄은 파문시켰지만 여전히 (스파 4 시리즈에서도 단에게 승리시) "분노를 가슴에 담고 싸우면 앞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 전에도 말했을 터."라며 충고하지만 단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있다. 반대로 가일에게는 (고우켄이 가일에게 승리시) "훌륭하다! 자네는 분노를 힘으로 바꾸는데 성공했군."라고 한다. 아버지의 원수인 사가트 역시 단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다만 (슈퍼 스파 4에서 사가트로 플레이할 때 단을 이기면) "마치 예전의 나와 같은 추태... 역시 증오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라며 류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었던 자신의 흑역사를 되새길 뿐.
기본적으로 개그 캐릭터다 보니 성격은 방정맞고 가벼운데다 약한 주제에 자뻑은 하늘을 찌르고 말도 함부로 하는 타입이다. 그 단적인 예가 죽은 줄 알았던 스승을 보자마자 (히든보스 고우켄에게 승리시) "엉? 당신 살아있었어? 설마 귀신이라거나?" 라는 걸 보면 좀 막돼먹은 녀석임은 틀림없는 듯. 하지만 같은 처지(도장 장사가 안되는)인 마코토에게 새는 지붕을 막는 노하우를 알려준다거나 코디에게 "무직인 것보다 죄수인 게 더 힘들겠지. 힘내라고 어이."라고 하면서 격려하는 인간미가 있는 측면도 있다. 스파 제로 3에서 베가에게 이기면 '난 말이야! 미역과 악당놈은 딱 질색이라고!'라고 일갈하는 걸 보아 나름 정의감도 있는 모양인 듯. 자뻑이 심하지만 "운도 실력이다" 라던지 "운이든 뭐든 마지막에 서 있는 놈이 이기는 거다" 같은 대사도 치는 것을 보면 자기가 실력이 없는 것을 알고는 있는 듯 하다. 돈 많은 더들리나 잘생긴 가이한테는 대놓고 열폭 작렬.
Dan
Dan Hibiki (火引 弾 Hibiki Dan?) is a video game character from the Street Fighter series, first appearing in Street Fighter Alpha. He is an arrogant, overconfident, and feeble self-taught martial artist that runs a failing dojo.
Personality
Dan can be best described as being his own worst enemy. Dan refuses to back down from any fight, usually due to overconfidence, though this easily turns to arrogance or sheer stupidity. Although weak, Dan seems to still be somewhat intelligent and knowledgeable, possessing some knowledge of fighting styles; he acknowledges in Super Street Fighter IV that E. Honda uses moves that wouldn't actually be considered legal in Sumo (with the only other people noting are Rufus and Gouken). Several games (e.g. Street Fighter IV Volt and Street Fighter X Tekken) has Dan instruct the player basic gameplay and give tips on how to beat certain characters.
Despite his miserable record of losses, Dan still believes himself to be the superior fighter; his ego is so bloated that he even sometimes tries to steal credit for other people's actions. For instance, in Street Fighter IV, when being rescued by Ryu and Sakura from an engulfing explosion, Dan announces that it was his "awesome power" that saved everyone from perishing. Regardless, Dan strives to live up to his father's good name despite falling short of it.
Story
Background
According to the Super Street Fighter IV blog, Dan was born on November 25. Dan's father, Go, was a mixed martial artist and a rival of Sagat. Go gouged out Sagat's right eye and Sagat beat him to death in retaliation. Because of this, Dan sought revenge on Sagat, training to become a fighter, but was expelled from Gouken's dojo when his motivations were learned. Dan thus developed his own style of Gouken's martial art merged with Muay Thai elements and called it Saikyō-ryū, or "Strongest style," despite the complete weakness of his techniques. He set on a quest to find Sagat and take vengeance for his father's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