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섬의 궤적 3 / The Legend of Heroes: Trails of Cold Steel Ⅲ / 스팀 게임 / JRPG / 궤적 시리즈 / 閃の軌跡 Ⅲ
영웅전설: 섬의 궤적 Ⅲ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591호의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 발매 직전 대담회에서 콘도 토시히로 니혼 팔콤 사장이 제작중이라고 밝혔던 궤적 시리즈 작품.
무대는 에레보니아 제국 그대로. 또한 제국령 크로스벨이 등장한다. "섬의 궤적 속편"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야기 역시 섬의 궤적 2 이후의 계속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공개로 섬의 궤적 1편 발매 직후에도 나왔고 2편 이후엔 거의 확실시되었던 "시리즈 최초로 한 나라에서 본편이 3작품 이상인 이야기"가 확정되었다.
작중 시점은 칠요력 1206년.(정확히는 섬의 궤적 II의 엔딩에서 1년 반이 경과한 시점) 콘도 토시히로 대표가 이 작품을 클라이맥스라 표현해서 기승전결의 전에 포함되고 실제 4편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 반, 불안함 반인 우려도 있었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되어 본 작품에서도 시리즈 완결이 되지않고 섬의 궤적 4가 발매된다.
스토리
"너는, 너희들은 똑바로 앞을 향해 걸어가……"
"그저 한결같이, 앞으로……"
── 그 말이 그들의 결의와 각오를 다졌다.
칠요력 1206년 봄 ── 그 내전으로부터 1년 반 가까이 지났다.
대륙 최대의 무역 도시, 크로스벨 자치주를 병합하고 수 개월 후에는 북방의 노던브리아 자치주를 병합한 에레보니아 제국은 숙적 칼바드 공화국을 크게 웃도는 명실상부한 대륙 최대의 국가였다.
그 한편 제국 정부에 의한 중앙 집권화가 가속화하여 세금제도가 통일됨으로써 귀족들이 통치하던 지방은 혼란과 약체화라는 새로운 문제도 태어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 과거 내전에서 암약하고 퇴출된 결사 《몸을 먹는 뱀》이 많은 엽병단들과 공화국의 움직임을 틈타 침묵을 깨고 은밀하게 움직이는데……
때를 같이 하여 제국 서부 근교의 ·리브즈의 거리에 한 검은 머리의 청년이 내려선다.
《잿빛의 기사》 린 슈바르처
학생의 몸으로 잿빛의 기신 발리마르의 기수로 내전 종식에 기여하고 크로스벨 전선과 북방 전쟁에서 활약한 "젊은 영웅"──
2월에 명문 토르즈 사관 학교를 갓 졸업한 그가 새로 "교관"의 길을 선택 하여 신설 학교로 부임한 것이다.
── 토르즈 사관 학교 리브즈 제Ⅱ 분교.
황태자의 입학을 받아 본격적인 군사 학교로 변혁된 본교와 대조적으로 사연 있는 귀족 자녀나 문제아 외국인 등을 받아들인 "낙오자"의 분교
분교장은 옛 귀족 연합군 총 사령이었던 《황금의 나찰》 오렐리아 르귄이 맡고 ──
그리고 분교의 3 클래스 중에 Ⅶ조 《특무과》는 린이 담임을 맡은 소수의 특무 클래스가 있었다.
스토리 개요 및 설정
섬의 궤적 III의 스토리는 당연하듯, 섬의 궤적 II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작품이다. 발매 전에는 크로스벨의 등장 소식에 드디어 벽의 궤적의 진정한 완결을 보나 싶었지만 실상 크로스벨 자체도 절반 이하밖에 구현되지 않았고 독립 이야기도 해결되지 않고 다음 작품으로 넘어간다.
스토리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섬의 궤적 III은 섬의 궤적 II 엔딩으로부터 1년 반 정도가 흐른 상태로 시작.
VII반 멤버들은 사관 학교를 졸업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린 슈바르처가 길리어스 오스본에게 이용당하는 상황이 섬의 궤적 II에서 그려졌는데, 그 상황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섬의 궤적 III의 첫 이야기.
제국 내전이 마무리되고 주변국 제압을 진행 중. 그 중 노던브리아 자치주가 북방전쟁으로 제국령에 병합된다.
섬의 궤적 III에서는 제국의 서부 지역과 함께 노르드 고원과 비슷하게 고요한 "브리오니아 섬"이라는 지역 또한 방문이 가능해짐. 이곳은 섬의 궤적 1에서 이미 언급된 지명으로, 7반의 주인공 외 파티가 특별실습차 방문했다. 제국 서부가 주요 지역이 됨에 따라 전작의 주무대였던 제국 동부는 등장하지 않는다.
국제적으로 혼란스런 가운데, 국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하늘의 궤적 출신 캐릭터가 파티에 참여하거나, 제로의 궤적의 인물이 합류한다.
린의 수수께끼가 본작에서 밝혀진다.
제국의 수수께끼나 그에 대한 조직, 인물들도 등장.
사관학교생들은 다양한 형태로 등장.
알티나 오라이온은 본작에서도 린의 일행으로 함께 다니며 알티나의 수수께끼도 밝혀진다.
제국령 크로스벨은 절반 이상이 구현되지 않았지만 보다 나아진 그래픽으로 크로스벨을 둘러볼 수 있다.
기신의 수수께끼도 일부 밝혀진다.
게임 시작은 제국 서부의 리브스. 본격적으로 군사학교가 된 기존의 토르즈를 대신한 귀족, 외국인들을 받는 토르즈 사관학교 리브스 제2 분교에 린이 특무과 7반의 담임을 맡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