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화. 폴아웃 뉴 베가스 - (DLC. 데드 머니) 엔딩

Channel:

PuppleStorm

Subscribers:

1,740

Published on November 1, 2020 12:00:06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kL1K4AcqDs

Game:

Fallout: New Vegas (2010)

Duration: 43:33

437 views

0

카지노 볼트는 지금까지 데드 머니 DLC 의 조ㅈ같음을 하나하나 집대성한 집중조ㅈ이었습니다. 목걸이 라디오가 파괴할수있는거하나 없는거하나 이렇게 있어서 하나 부숴도 알람이 안꺼지고 이럴때 제 기분을 상상해보셨어요? 홀로경비는 세놈이 한구역 지키고 있어서 아니 이걸 안들키고 뚫을수있나? 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에라모르겠다 하고 대가리에 레이저 꽂히면서 호다닥 달려가는 제기분을 상상이나 해보셨냐구요??? 이렇게저렇게 갖은고난을 통해 볼트에 들어가서 진짜 목적도 알게 됐고, '개인 계좌' 이벤트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죽 궁금해서 세이브 넣고 직접 한번 봤음. 배드엔딩이 나올줄은 상상도못했긴한데.

그러고 엘라이자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까 일단 얘가 굉장히 위험한 친구라는거는 알겠습니다. 무슨 개똥논리를 펼치든 하나라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으면 설득당할 가능성이 있는데, 얘는 폭탄 목걸이를 이용한다는 발상에서 이미 아ㅋㅋ 난 공감따위필요없음ㅋㅋㅋㅋ 이렇게말한거나 다름없음. 그거때문에 주인공이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개고생했나 생각해보면 얘가 전국민한테 금괴를 하나씩 나눠주겠다고해도 선뜻 오케이할수가 없는겁니다. 갑자기 금괴 얘기가 왜나왔냐하면 그 카지노 볼트 안에 금괴가;;; 제가 무게치트 쳐서 다 가져오긴 했는데; 이거 스토리상 다 가져오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또하나 재밌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른 배달부' 얘기를 하더라구요. 엔딩에서 보이는거지만 다른 동료들도 다른 배달부나 [빅 엠프티] [디바이드의 전설] 이라는 얘기를 하는거보면 대놓고 다른 스토리 얘기 맞는거같습니다. 어느 DLC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기대가 되게 만드는 그런 내용이구요. 주인공인 배달부랑 다른 배달부가 부딪친다는 설정이 왠지모르게 스카이림 DLC 드래곤본 생각이 나고 이랬습니다.

마지막 싸움에서 지금까지 살려줬던 동료들이 도와주는거보고 가슴뭉클하게 엘라이자의 뚜껑을 따부렀고, 아슬아슬하게 (아마 조작된 트리거였다고 생각되지만) 카지노를 벗어나서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여기 돌아오고 나서 뭐 무슨 그게없더라구요. 뭐라고해야되지 마지막 회포? 그런게없었습니다 동료들도 코빼기도 안보이고 뭐하다못해 모하비 황무지로 돌아가시오 이런 퀘스트도 없음 그냥 멍하니 분수대에서 뭐지? 끝인가? 하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근데 이게 끝이 맞더랍니다. 모하비 황무지로 돌아가니까 엔딩 뜨면서 각 동료들 이야기 흐르고 뭐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야 그거아냐? 데드머니 연재 처음 시작했을때 나 혼자서 신나가지고 막 내가 시에라 카지노 먹어버리겠다고 ㅋㅋㅋㅋ 폭발하는 볼트에서 호다다닥 도망가면서 ㅅㅄㅄㅂ 멍청한색낔ㅋㅋㅋ 이러고있었다... 정말 나는 레전드다...........

마지막으로 엘라이자를 다른 방법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는것같아서 카지노 볼트 안쪽 세이브를 불러왔다가, 금괴 바로 옆 총기함에서 357 매그넘 탄알 1천발 놓여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아니맙소사; 이거 돌아가서 주워오는거 안되냐;;;;;;;;;;;;;; 이런게 욕심이라는거겠죠. 내려놓겠습니다. 엔딩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놓아주는 것, 그것이 어렵지.]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그리고 힌트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두번째 DLC. 정직한 마음 에서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폴아웃 뉴 베가스 (Fallout New Vegas)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UXYa5M4xrahzhSVuz-CnSU

블로그 http://blog.naver.com/pupplestorm

Other Stat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