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 휴식 취하기
[ 챕터 18. 휴식 취하기 ] 이거 지금 보니까 왜 챕터명이 이러는지 모르겠음. 아무튼 밀수한 ""담배"" 를 찾기 위해 주인공 3인방이 쳐들어갑니다. 가는도중에 폴리가 은행털기 계획이 있는데 보스 몰래 하자는 희한한 얘기를 하길래 아니 아무리 그래도 경찰 터는거하고 은행 터는건 그 종류가 다르지 하고 넘겼습니다. 뭣보다 보스 몰래 한다고 공언하는 시점에서 이미 100% 실패각임 ㅋㅋ
일단 처음에 트럭 훔치고 나서야 알게된건데 이겜 자동차 1인칭 시점 있었습니다. 운전석 시점은 아니지만 후드 시점이 있음... 아니 이거 왜 몰랐냐고... 어쩐지 언제부턴가 카메라가 자동차를 좀 멀리 잡는거같더라... 염병이진짜... 그외에 트럭 화물 삐걱거리는 소리도 놀라울정도로 디테일있었고, 역시나 밤에 불빛 표현하는게 이게이미 진짜배기입니다.
창고에 들어가서는 ""담배"" 가 든 박스를 찾아야 되는데 이게 대공사였습니다. 최대한 안들키게 플레이해보려고 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그나마 근접전투는 은밀하게 이루어지는거라 무사통과했지 만약에 일반 직원들한테까지 안들켜야되는 거였으면 시간 더 걸렸을 겁니다. 그리고 기껏 D2 구역에 있다고 힌트 구했는데 A1 부터 하나하나 뒤지고 있는 내자신을 인지하지 못하고 한 C2 쯤 와서야 아 그러고보니까 D2 에 있다고 했는데? 라고 생각해낸 저에게 박수를보냅니다.
트럭 타고 도망칠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트럭이 너무 둔하고, 적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추격전 좋아하긴 하는데 이건 추격전이 아니고 그냥 술래잡기급이었음. 자꾸 일시정지 버튼 눌러서 경찰 위치 봐야 되는게 추격전의 흐름을 끊는 느낌이라 별루였습니다. 이겜 종합적으로는 다 좋지만 이 파트만큼은 이겜에서 제일 고생하고 제일 별로였던 구간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당연스럽게 단순히 담배 밀수한게 아니고 담배 안에 있는 '마약' 을 밀수한거였습니다. 문제는 살리에리 보스가 이거를 실행위원들에게는 진실을 안 알려줬다는거죠. 마약은 운반하는것만으로도 중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우리 동료들이 은근슬쩍 치를 떱니다. 부하들 위험할까봐 일부러 안알려주고 나중에 들키면 내가 시켰다고 카바쳐줄라고? 라고 생각하기에는 뭔가 핀트가 안맞음. 이거때문에 폴리는 마음 떠나고 원래부터 싱숭생숭했던 토미가 폴리한테 홀려서 그놈의 은행털기에 동참하게 됩니다. 여기서 샘은 차타고가는데 폴리랑 토미는 지하철 타고 간다는게 이미 마음이 떠났다는 거를 상징적인 연출로 표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하지만 엄청난 디테일이 하나있음 지하철 타러 갈때 잠깐 지하철 다리 밑으로 걸어가는데, 이때 살짝 목소리 울리는게 달라집니다. 진짜 미친디테일의 게임입니다.
다음시간에 은행터는게 19챕터고, 이게임이 20챕터 끝이기 때문에 아마 다음이 엔딩일겁니다. 아근데 ㅋㅋㅋ 은행털기 100% 실패함 ㅋㅋㅋㅋㅋ 제생각에는 은행털기 실패하면서 폴리는 죽고, 살리에리 파가 왜 시키지도 않은짓하냐면서 주인공 쫓고, 주인공 쫄아서 경찰한테 사법거래하러 가는거임... 딱 라인이 잡힌다...
※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Mafia Definitive Edition) 플레이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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