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폴아웃 뉴 베가스 - 프리사이드, 킹즈

Channel:

PuppleStorm

Subscribers:

1,990

Published on October 7, 2020 12:00:01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R5fyV4Rhm4

Game:

Fallout: New Vegas (2010)

Duration: 1:21:19

102 views

1

프리사이드 입성... 이제야 사람사는곳같이 생긴 마을에 왔습니다. 여전히 맵은 지질라게 넓구요. 잠깐 맛만 보고 끄려고 했는데 진짜 게임하면서 오랜만에 한시간 넘겨봅니다. 천천히 썰을풀겠씁니다. 아 일단 맨처음에 프리사이드 가기 전에 건 러너라고 무기 만드는 공장? 같은곳이 있습니다. 거기 카운터에서 로봇이 무기를 팔던데 가격이 미쳐날뛰더군요. 아니 무게치트 쓰고 다니는 나도 이렇게 사는데 이돈을 어떻게쓰라고 ㅡㅡ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딱히 걔네들뿐만 아니라 다른 상인들도 레어급 템들은 다 비싸게 파네요 보니까.

안에 들어가자마자 구울 아저씨 한명 있는데 예가 1캡을 주면 딱 1캡짜리 정보를 주는겁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주는 겁니다. 설마 그래도 그렇게 많겠어? 싶어서 열심히 1캡씩 줬습니다. 겨우 정보 다 털어먹었는데 이거 몇개였을지 궁금하네요.

이 프리사이드라는 마을은 킹즈 라고 하는 팩션이 지배? 하고 있습니다. 지배하고 있다고는 해도 그냥 물값 받는 정도이고... 워낙 이 마을이 강도가 많습니다. 그냥 걷다보면 강도만남 진짜 미친도시임. 말마따나 정말 여기는 핵을 좀 덜맞아서 이렇게 살짝 정신이 반만 나간것같습니다. 무기상도 두군데인가 있고 그중에 한군데는 특이하게 레이저총만 파는데, 들어갈때 손님 무기를 다 뺏어갑니다. 나갈때 돌려주긴 하는데 이렇게 하면 핫키 설정해둔게 다 없어지거든요 나쁜놈들아.

킹즈 와가지고 보스한테 이런저런 퀘스트를 받아가며 또 잘보이기 위해 발악을 했습니다. 하나는 왠지모르게 장사를 잘 하는 보디가드 용병이 수상하니까 가서 알아보라는 거였고, 또하나는 밤에 누가 몰래 배급을 뿌리는것같은데 알아보라는 뭐 대충 그런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저번에 파우더 갱 때도 그랬는데 이겜은 퀘스트 하나 해결하고 보고하러 가는 길이 너무 복잡합니다. 킹즈 얘네들도 진짜 웃긴게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이 따로고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따로입니다. 아니 제작사님들아 이런거정도는 그냥 바로바로 올라갈수있게 만들어주면 안돼요 진짜...?

중간에 NCR 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가 있었는데 이게 쌉골때렸습니다. 저는 우연찮게 정답만 누른건줄 알았는데 사실 문제 3개 답을 다 듣고 그중에 틀린게 있다없다만 체크한거였음. 이거 나무위키 아니었으면 총으로 쐈을거같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의사선생님 한분을 만났는데 이분은 뭔 퀘스트를 양동이 푸듯이 콰르르 쏟아붓던데 진짜 이겜 미쳤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결국 이 선생님 덕분에 킹즈 애들하고 오해도 대충 풀리고 그럭저럭 이 마을에서는 해피엔딩을 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조 입장권 같은것도 구했고 메인퀘에 또 다가갔지만, 그전에 일단 다음 시간에 로봇 개 좀 구하고 가겠습니다 얘 구하는거 너무 인간으로서 재밌을거같음........... 우리가 만에 통속에 든 뇌의 개라면? 그저 이동속도 치트를 치고 모하비 황무지를 개쏘다니는것뿐이라면?



※ 폴아웃 뉴 베가스 (Fallout New Vegas)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UXYa5M4xrahzhSVuz-CnSU

블로그 http://blog.naver.com/pupplestorm

Other Stat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