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 클론 루갈 The King of Fighters '95 clone Rugal ザ・キング・オブ・ファイターズ '95 クローンを作る ルガール 고전게임 켠왕
루갈 번스타인
KOF 시리즈 사상 최초의 보스 캐릭터이자 KOF 시리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보스 캐릭터다.
'루갈'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대 수메르의 고대 사어인 히타이트어에서 왕을 이르는 말인 lugal에서 유래한 듯 하다. 일단 서로의 관계는 불명이지만 루갈의 그 제왕적인 카리스마는 충분히 모티브를 따왔다고 생각할 만한 부분이다. 한편 성인 번스타인(Bernstein)은 독일어로 '호박(광물)'이란 뜻이다. 독일어 단어인 만큼 독일계 성씨이다. 출신지는 불명이지만 하이데른, 게닛츠와 함께 독일계로 추정되는 캐릭터다. 다만 '번스타인'은 영어식 발음으로(예: 레너드 번스타인) 독일식 발음은 "베른슈타인"이다. 제작진이 굳이 이런 걸 고증했을 리 없고, 애초에 루갈은 국적이 불명이니 영어식 발음이던 독일식 발음이던 크게 상관없을 것이다.
설정상 무기 밀매 암시장의 큰손으로서 '죽음의 상인'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대형 항공모함 '블랙노아'를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거부(巨富)이기도 하다. 도시 하나는 날려버릴 화력을 가진 전략공격위성, 대규모 군사시설을 건조하고, 세계구급으로 테러 활동을 일으켰던 네스츠가 자금력 면면으로는 최대일 것 같지만, 이건 개인이라기보다는 비밀결사조직이니, 오로지 개인의 재력으로 항모를 운용하는 루갈이 단독으로 최고의 부호라고 할 수 있겠다. 설정상 네스츠가 루갈의 세력에 눌려서 있다가 루갈 사후 본격적으로 세력 확장을 했다는가 여전히 그의 딸이 대회를 열었던 것과 같이 여러 정황들을 살펴보면 루갈의 위상을 알 수 있다.
일국의 해군력을 좌우한다는 대형 항모는 물론 함재기들까지 통째로 개인 소유한다는 것부터 루갈의 능력이 비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갑판에 F-14 톰캣이 있는 것이나 엔딩 등에 나오는 실루엣으로 보아 아마도 블랙노아는 미국에서 건조한 항공모함일 듯하다. 잘하면 니미츠급, 못해도 엔터프라이즈 수준이다. 참고로 블랙노아는 무인기이다.
니미츠급 한 척의 건조비만 78억 달러, 한화로는 약 7조 8,000억 원이고 1년 운영비가 4~5억 달러, 한화로는 약 4000억~5,000억 원이라는 점을 보면 무인기라도 이와 얼추 비슷하게 나올 듯. 그런데 이런 물건을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자폭시키는 걸 보면 이만한 항공모함을 “그 정도 쯤은 다시 살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다는 소리다. 실로 KOF 세계관 원톱의 갑부다.
KOF 세계관엔 갑부인 캐릭터들이 제법 있는데 로버트의 가르시아 가문도, 베니마루의 니카이도 가문도, 엘리자베트의 블랑토르셰 가문도, 치즈루의 카구라 가문도 이런 짓은 못한다. 가히 최강의 돈지랄이라 할 수 있다.
허나 명심할 것은 루갈의 재산은 전부 무기 암시장 운영, 뒷거래 같은 부정적인 방법으로 모은 검은 돈이다. 결국 루갈은 범죄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현실 세계에선 금주법을 악용해서 어마어마한 부를 쌓은 알 카포네나 소련 붕괴 이후의 러시아 마피아들이 이에 준한다고 할 수 있겠다. 하이데른이 루갈을 체포하려고 한 이유도 범죄 혐의 때문이다.
자신과 싸워 패배한 격투가를 동상으로 만들어 수집한다는 이 기괴한 취미 때문에[11] 재미 있는 일화가 하나 태어났는데, 다음과 같다. KOF 94에서 데모씬을 잘 살펴보면 거기에 있는 석상 중 아무리 보아도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 가일, 발로그, 고우키와 똑같이 생긴 석상이 있다. 덕분에 캡콤팬, SNK팬들이 "우오오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SNK가 어째서 이런 도발을 한 것이냐 하면, 캡콤에서 먼저 로버트 가르시아를 닮은 극한류스러운 도복을 입은 캐릭터를 피떡이 되게 패서 머리채를 쥐고 있는 사가트의 일러스트로 어그로를 먼저 시전했기 때문이다. 이에 SNK의 대응이 바로 루갈과의 데모씬이었다. 이에 캡콤은 히비키 단이라는 공전절후의 약캐릭터를 탄생시킨 뒤 거듭되는 너프를 먹이게 된다. 그리고 이후 신경전의 끝은 SNK의 몰락으로 인해 사라지는 듯 하였으나 CVS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루갈과 가일이 공식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정말 압권이다. 루갈이 가일의 석상을 앞에 놓고 "네놈이 죽을 장소는 여기다." 라며 먼저 도발을 하자 가일이 소닉붐을 쏘고 루갈이 가드하자 석상의 상체 부분이 무너지고 이어 루갈이 열풍권으로 석상 전체를 폭파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정작 두 회사는 이런 신경전을 서로 즐기고 있었는지 유리는 류의 진 승룡권을 패러디한 필살기를 쓰질 않나, SF5 한주리는 깁갑환의 반월참 비스무리한 기술을 쓰지않나... 크로스오버물을 둘씩 내놓으면서 다시 남남이 되었음에도 이런저런 영향을 여전히 주고받는 중이다. 제작인력들이 SNK로 이적했다가, 캡콤으로 이적했다든지 했다. 킹오브 개발하다가 몇년 뒤 퇴사 후 캡콤에서 일하다가, SNK로 다시 복귀한다든지... 이건 대전액션게임 극초창기때부터 일어났던 일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1편의 제작진이 SNK로 이적해 아랑전설을 만들고, SNK가 도산하고나서는 딤프스로 옮겨가서 스트리트 파이터 4,5를 제작했으니깐...
Rugal Bernstein
Rugal Bernstein (ルガール・バーンシュタイン, Rugāru Bānshutain) is a recurring boss in SNK's The King of Fighters fighting game series, and is often considered one of the most difficult bosses in the entire series.
Personality
Rugal is a cruel and powerful man who will kill anyone who stands in his way. He sees absolutely no value in human life, to the point where he proudly displays the metal-encased corpses of worthy opponents he has killed in battle as trophies. He will even go so far as to kill people simply to spite others (such as when he slaughtered Heidern's family simply because he found Heidern to be a disappointment). Unlike most other KOF villains, Rugal has a sadistic sense of humor about what he does. Many of his winquotes are snarky insults toward his opponents, and he often sees the act of taking human life to be more of a pastime.
Much like Igniz, he believes himself to be a human god. Unlike Igniz, however, he hardly takes his "godhood" seriously. It could be said that Rugal possesses the greatest proverbial swagger of all The King of Fighters boss characters. His "godhood" is also a motif for moves like his God Press attack.
Due to his arrogant nature, Rugal has also been shown to be an incredibly sore loser. Refusing to accept defeat at the hands of his enemies, he'll instead trigger the self-destruct mechanism of whatever the base he's in with the intention of taking his opponents down with it, but ends up being the only one caught in the explosion instead. While this first appears in KOF '94, it happens again in KOF '98 and KOF 2002. This trait even carries over to Metal Slug Defense, where upon his defeat, he'll get back up, pull out a detonator and blow himself up.
Fighting Style
His fighting style is an amalgam of various arts, including Hakkyokuseiken and House of Strolheim, the styles used by Geese Howard and Wolfgang Krauser. He has adapted several moves from each character, such as Geese's Reppuuken and Krauser's Kaiser Wave (the latter converted into a special move for Rugal's case). Oddly enough, so far only Geese and Krauser's techniques are used very frequently by him (the two men are even related out of ironic coincidence) and he even clashes paths with them at some point; both him and Krauser even clash their Kaiser Waves together in their '98 UM special in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