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de Longplay] 1994 Elevator Action Returns / 엘리베이터 액션 리턴즈
엘리베이터 액션 리턴즈 (c) 1994 타이토.
1983년에 출시되었던 명작 [엘리베이터 액션]의 후속작. 북미에서는 [엘리베이터 액션 II]로 발매.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및 일본 내수용은 [엘리베이터 액션 리턴즈]로 출시. 세 캐릭터 가운데 한 명을 골라 플레이 가능. 전작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층을 이동해야 한다.
단순히 건물 내에서 진행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소를 스테이지로 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외에도 작업용 리프트 등을 조작할 수 있다.
다양한 추가 무기 혹은 점수 아이템, 체력 회복 아이템들을 습득할 수 있다.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
- 이야깃거리 -
전체 6스테이지로 구성.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미사일 해치를 제어하는 제어반을 제한시간 내에 파괴했는가 아닌가에 따라 엔딩이 바뀐다. 타이토 제작의 일부 작품들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진엔딩이라고 해도 내용이 씁쓸하거나 어두운 것이 많다. 여기서도 마찬가지.
- 배드 엔딩 :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제한시간 내에 미사일 해치 제어반을 파괴하지 못했을 때 발생. 미사일이 기지 밖으로 발사되고 그 여파로 도시가 파괴된다.
- 굿 엔딩 :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제한시간 내에 미사일 해치 제어반을 파괴. 미사일은 발사되었으나 기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폭파. 물론 플레이어가 움직이던 캐릭터들도 동귀어진.
자신을 희생해서 더 큰 참사를 막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용이 씁쓸하게 다가오는 부분.
초대작에서는 한 곳이라도 빨간색 문 뒤쪽을 거치지 않았다면, 강제로 되돌아가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빨간색 문으로 들어갔다 나오기 전까지 다음 장소 혹은 구역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파란색 문으로 들어가면 서브 웨폰이나 체력 아이템을 룰렛으로 획득할수 있다. 일반적인 점수 아이템들 사이에 끼어 있는 이들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 룰렛은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입력하면 멈춘다. 아무 조작 없이도 자동적으로 멈춘다.
엘리베이터 위쪽에 서 있다가 천장에 짓눌리거나, 아래쪽에 있다가 짓눌려지면 바로 미스. 엘리베이터 통로 아래쪽으로 떨어져도 미스. 다운된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기 전에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거의 무조건 미스이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