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de Play Sample] 1987 2006 After Burner Climax / 애프터 버너 클라이맥스
애프터 버너 클라이맥스 (c) 2006 세가.
동사에서 제작한 애프터 버너 2의 정식 후속작. 전작의 경우 최고급 사양으로 유압 모터로 작동되는 콕핏 형태의 기체를 지원한다. 본 작품은 롤링 타입 형태의 기체를 지원한다. 조종간을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당기는가에 따라 기체가 움직이는 사양. 안전벨트까지 마련되어 있어 벨트를 매지 않으면 기체가 움직이지 않는다.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이야깃거리 -
어떻게 보면 비행 시뮬레이터 같은 느낌을 주는데, 1990년에 이미 세가에서는 R-360이라는 이름으로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적이 있었다. 3D 그래픽 게임이나 2D 그래픽 게임 모두 구동. 당시 2D 게임들은 3D같은 2D로 교묘한 눈속임을 통해 3D처럼 만든 경우가 제법 있었다.
R-360의 실제 구동 모습은 아래 링크를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qDr2jNo1dmI
그 당시 세가는 특히 체감형 게임들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1980년대 중반부터 볼 수 있었던 것이었다. 애프터 버너 클라이맥스와 똑같은 형태로 움직이는 스페이스 해리어(1985), 애프터 버너(1987)는 물론이었고, 갤럭시 포스(1989), 레일 체이스(1992) 등등. 2000년대 초중반까지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 이어졌다. 단순한 아케이드 게임기가 아니라, 하나의 어트랙션과 같은 느낌을 주고자 했던 것. 이는 세가 뿐만이 아니라 남코나 타이토, 코나미 또한 마찬가지였다.
- 여담 -
해당 기체는 인천광역시 월미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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