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간다인 루나시아 전기 (구스타파 신성 제국) / Brigandine The Legend of Runersia / 턴제 전략 / 전략 RPG / 다크 판타지 / 턴제 전술
브리간다인 루나시아 전기
말하는 판타지 세계가 무대인 영토 쟁탈 시뮬레이션 『브리간다인 루나시아 전기(Brigandaine ルーナジア戰記)』는 초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탄생했던 「브리간다인」 시리즈의 약 20년 만의 신작이다.
무대는 신이 내려준 「마나」라는 힘으로 가득한 대륙 루나시아. 룬의 신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사는 이 대륙에는 6개의 국가, 혹은 국가에 준하는 세력이 존재하며, 서로 국경이 인접해 있으면서도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몇 가지 계기로 인해 세력도에 변화가 일어났고, 각각의 나라는 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대륙통일의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클래식한 영토 쟁탈 전략 시뮬레이션
플레이어는 6개의 세력 중에서 자신이 조작할 세력을 선택하고, 루나시아 통일을 목표로 대륙 내에 수 십 개 이상 존재하는 거점을 하나하나 점령해 나간다. 1절(節, 1턴에 해당한다)은 편성 페이즈와 공격 페이즈로 나뉘어 있으며, 편성 페이즈에서는 아군 부대의 전력을 편성해 적 거점과 인접한 거점으로 이동시키고, 공격 페이즈에서 침공할 거점을 선택하는 흐름을 반복한다.
공격 페이즈에서 적 거점을 침공하거나 또는 침공당하면, 해당 거점에서 전투가 발생한다. 전투는 헥스(육각형 마스)로 구성된 배틀 맵에서 행해지며, 턴 제로 진행된다. 전투에 승리하면 침공한 거점을 아군의 거점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작품의 게임 플레이에서 베이스가 되는 부분은 스탠다드한 영토 쟁탈 시뮬레이션이다. 부대를 편성하고, 그물눈처럼 연결된 각국의 거점을 적에게 침공당하지 않도록 부대를 배치하고, 판도를 넓혀 나간다. 하지만 영토 쟁탈 시뮬레이션이면서도 소위 말하는 내정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전투 쪽으로 상당히 치우치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투와 관련 있는 부분으로서는 육성 요소가 충실하다는 점과 캐릭터를 중시해 만들어진 점 등, 「파이어 엠블렘」시리즈 같은 시뮬레이션 RPG의 요소도 느낄 수 있지만, 이쪽 또한 최소한의 요소 이외에는 굉장히 압축된 인상이다. 스테이지 클리어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맵의 제압이 게임의 목적이며, 상대를 반드시 전멸시킬 필요는 없다는 점 등도 시뮬레이션 RPG가 아니라 영토 쟁탈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절충적인 게임 디자인의 취사선택은 이 작품의 커다란 매력임에는 분명하지만, 동시에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게 하기도 한다.
장점
잘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파트
개성적이고 독특한 군주와 다채로운 기사 캐릭터
카자마 라이타가 그린 훌륭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세계관
단점
절충적인 시스템으로 인한 익숙해지기 어려운 점
편성, 침공 루틴이 심플하기에 생기는 따분함
평결
전투와 침공에 특화된 영토 쟁탈 스트래티지. 육성 요소는 시뮬레이션 RPG같은 부분도 느껴지지만, 양쪽을 합쳐 필요 없는 부분을 쳐 낸 디자인은 플레이에 단조로움을 가져왔다. 텍스트 양 자체는 많지 않지만 요소 요소에 배치된 스토리 묘사는 굉장히 풍부해, 거점을 공격해 가는 시뮬레이션의 게임 플레이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드라마를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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