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PS1] 파이널 판타지 9 (FINAL FANTASY 9) 〔2 of 2〕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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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9, 2022 1:41:17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aBPLTr0u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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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Fantasy IX (2000)

Duration: 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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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공략
https://snowlgames.tistory.com/176?category=871396

▷ 각종 정보
1. https://funkygame.tistory.com/416
2. http://inxtasy.wo.to/ff9/

▷ 캐릭터별 9999 대미지 만들기
http://inxtasy.wo.to/ff9/tip/max_demage.html

▷ 소환벽 이벤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ps3player&logNo=220167776319
- 직접 플레이해서 보기엔 귀찮은 이벤트라 그냥 이걸로 보자.
에코의 가족들이 남긴 글과 가넷(대거)의 아버지가 남긴 글을 볼 수 있다.



◈ 팁
1. LR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전투에서 도주.(그러나 지탄의 비기 '도주'가 더 좋다.)

2. 상태이상 및 버프, 마법속성에 대해선 기억해두자.

3. 성장보너스를 받으려면 스탯(SPEED, STRENG, MAGIC, SPIRIT)이 올라가는 장비템을 끼고 렙업을 해야 한다.
참고) 성장보너스 https://funkygame.tistory.com/434
그러나 어떤 보스든 어차피 9999 대미지로 찍어 누르면 되기 때문에 신경 안 써도 문제없다.

4. 무기, 방어구, 액세서리 등 장비아이템은 팔지 말자. 스킬을 배우기 위해 다른 동료들도 써야 하고 합성재료로 쓸 수도 있다.
그래서 종류별로 하나씩은 갖고 있어야 하며 가급적이면 2개 이상씩 여유 있게 갖고 있는 게 좋다.

5. 덕스테이션 에뮬로 플레이할 경우 Settings → Hotkey Settings에서 Fast Forward 항목에 단축키를 설정해두면(패드버튼에도 대응 가능) 파판9의 최대의 문제인 전투로딩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단축키를 누르고 있으면 게임속도가 빨라지고 떼면 정상속도로 돌아오기 때문에 로딩을 빠르게 건너뛸 수 있다.

6. 에뮬의 강제세이브 로드 기능을 이용하면 쵸코그래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쵸코보가 근처에 보물이 있다는 울음소리를 내면(쿠엣!? 쿠에엣!!?) 강제세이브를 한 다음, 그 근처를 뒤져 보물을 찾아 파보고, 쵸코그래프가 아니면 로드를 해서 다시 파보는 식으로 쵸코그래프가 나올 때까지 로드를 반복하면 된다.
난수가 고정이 아니라서 로드를 할 때마다 보물이 달라지기에 쵸코그래프만 쏙쏙 파낼 수 있다.

7. 숲에서 이동할 때 수풀이 안 흔들리게끔 살짝살짝 끊어서 이동하면 몬스터 인카운터는 없으면서도 퀴즈 내는 놈은 만나진다.

8. 쿠이나의 평타는 랜덤 대미지다.(미니멈 ~ 맥시멈 대미지)
따라서 대미지가 형편없을 때도 있고 맥뎀이 터질 때도 있다.

9. 청마법 '천사의 간식(아군전체에 만능약 사용)'은 실제로 보유 중인 만능약을 소비한다. 때문에 만능약을 갖고 있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만능약은 상점에서 구입 가능)
※ 다음의 상태이상은 만능약이나 백마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특정 아이템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다.
- 민폐: 민폐약으로 치료
- 버서크: 기살의 야채로 치료
- 좀비: 부적으로 치료
- 바이러스: 백신으로 치료

10. 청마법은 리플렉트에 반사되지 않는다. 때문에 아군에게 리플렉트가 걸려있어도 청마법으로는 회복이나 버프가 가능하다.

11. 리제네의 HP 회복률은 최대 HP의 1/16이다. 따라서 피통이 높을수록 한 번에 피가 많이 찬다.
또한 SPIRIT이 높을수록 지속시간과 발생빈도가 커져서 더 오래 더 자주 피가 찬다.
(SPIRIT 수치가 높을수록 각종 버프의 지속시간이 길어지지만 언제나리제네 어빌리티 같은 경우엔 SPIRIT 수치와 상관없이 계속 유지됨)

12. 최종적으로 불필요하거나 효율이 안 좋다고 생각되는 어빌리티는 다음과 같다.
- 언제나헤이스트: 마법이나 오의 등의 연출 중에도 ATB 게이지가 차기 때문에 쓸모 없음. 심지어 평타만 치더라도 필요 없음. 입력한 명령이 바로바로 처리가 안 되고 그동안에도 ATB 게이지는 계속 차기 때문. 캐릭터 레벨이 오르면 SPEED 수치도 조금씩 오르기 때문에 그걸로 충분.
헤이스트가 슬로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기나긴 연출과 느린 처리속도 앞에선 헤이스트고 슬로우고 결과적으로 다 똑같음.

- 언제나리플렉트: 고유기, 청마법, 무속성 마법을 못 막음. 마석도 너무 많이 차지하고 '리플렉트 관통'까지 같이 세팅해줘야 하고.
단, 비비에겐 좋은 선택(언제나리플렉트 + 리플렉트2배 = 9999 대미지)

- 언제나레비테트: 대지계 마법만 회피(근데 바람속성엔 2배 피해)

- 오토포션: 전투 존나 길어짐.

- 강타계 어빌리티(버드킬러, 비스트킬러, 맨이터 등): 보스전에선 어차피 9999 대미지 나오는 오의나 마법만 씀

- 닌자의 가르침: 어차피 오의나 마법은 후열에서도 같은 대미지가 나옴

- 하이점프: 점프 자체를 안 씀

- 주술, 마법반사, 졸음의술: 마석이 남으면 추천.

- 기타 필요 없는 어빌리티들: 만월의마음, 빈사시HP회복, MP업, MP소비공격, MP반감, MP흡수, 마법무속성화, 추가효과발동, 보호, 치유, 갬블방어, 선제공격률증가, 카운터, 눈에는눈, 모그의부적, 참철데미지, 정신통일, 약제사의면허, 도망가도길, 길훔치기. 강탈, 취득길업

13. [참고] 필자의 최종 세팅 (06:58:43)



😐 플레이 후기
파판 5, 6에 강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파판 9는 하면 할수록 파판의 탈을 쓴 가짜처럼 느껴졌다.
극악의 전투로딩은 넘어가더라도 게임이 거지 같은 부분이 너무 많다.
재미도 없는 카드 게임에,
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는 모그리 편지 배달,
쓸데없는 이벤트들,
거지 같은 노가다들(훔치기, 쵸코보 보물찾기, 개구리 잡기, 정령 찾기, 퀴즈, 드래곤 사냥...)
거지 같은 쵸코보 조종(발자국 있는 데서만 부를 수 있고, 숲에서만 이착륙이 가능)
거지 같은 성장시스템(어빌리티도 성장보너스도 장비템에 붙어있어서 템을 팔지도 못하고 더 좋은 장비로 갈아입지도 못하고 수시로 체크해줘야 하고 갈아입혀야 하고 돌려 입어야 하고...)
거지 같은 육성시스템(캐릭 육성에 자유도가 없다. 그저 정해진 오의와 마법, 어빌리티를 배울 수 있을 뿐)
거지 같은 캐릭 디자인(지탄받아 마땅한 재수없게 찰랑이는 머릿결 지탄, 대가리 큰 대거, 개같이 생긴 프레이야, 좆같이 생긴 살라만더, 생기다 만 쿠이나, 곤충 다리 같은 팔 에코, 게이 같은 쿠쟈...)

정말 거지 같은 게임이었다.
과거로의 회귀를 표방했지만 색감도 거지 같고 분위기도 거지 같고,
결정적으로 연타도 연속 마법도 없는 파판은 파판이 아닌 것 같다.
재미가 아예 없었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그건 파판 5, 6에 대한 추억과 의리 때문이었지 파판9 자체의 게임성 때문은 아니었다.

엔딩은 볼만했지만 그것도 불쌍한 비비 + 서정적인 음악 버프가 컸다. 게임 자체의 감동과는 거리가 있었음.
차라리 비비를 주인공으로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부드럽고 애틋하게 다뤘으면 적어도 스토리만큼은 좋았을 듯.
베아트릭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고.

결론적으로 파판9가 가지는 유의미한 가치는 딱 하나지 싶다.
최후의 중세 판타지풍 파판.
그뿐이다.
파판의 광팬이 아니라면 파판9는 추천하지 않는다.

♪ OST
▷▶ Melodies of Life (0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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