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폴아웃 뉴 베가스 - 핀드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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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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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6, 2020 9:00:09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0KPvIfzCew

Game:

Fallout: New Vegas (2010)

Duration: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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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특히 이렇게 스케일 큰 게임에 있어서 [내가 어디까지 플레이했지?] 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제 거의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공주님은 다른 성에 있어요 ㅇㅈㄹ 하면 플레이할 의욕이 싹 빠져나갑니다. 이거만 끝내면 엔딩이다! 싶어서 열심히 달려온게 와장창 되니까요 제가 그걸 몇번 당해봐서 잘알고있음. 그래서 주변 친구중에 뉴베가스 프로게이머가 있어서 나 지금 뉴베가스 앞에 NCR 이 텐트 쳐놓은곳까지 왔다 이제 얼마나 플레이한거냐, 나무위키 보니까 이겜 엔딩보면 이어플레이 안된다고 하는데 DLC 퀘스트들도 다 맛은 봐야될거아니냐, 라고 말하니까 대뜸 이제 1/4 오셨네요 이러는겁니다. 와... 미친겜이네.... 그냥 베니 만나면 죽빵 갈기고 끝날줄알았는데... 제가 그래도 메인퀘 일직선으로 달려왔다... 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대충 15화 정도면 메인스토리는 끝이겠지 싶었는데 이제 1/4 이래 ㅋㅋㅋ 그것도 달리기 속도 2배 치트 치고 ㅋㅋㅋㅋ

이번화에서는 짤막하게 핀드 현상금 사냥 끝냈습니다. 이게 핀드가 Fiend 인가? 그렇게 영어로 써있는곳도 있고 핀드라고 써있는곳도있고 피엔드라고 써놓은곳도 있습니다. 워낙 대사량이 방대한 게임이다 보니까 이런게 통일이 안된듯함. 게임 초반에는 고유명사는 거의 다 영어로 나오길래 영어로 통일한건가? 싶었는데 게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바뀌네요... 설마 이게 의도한거는 아니겠지... 아무튼 각각의 현상금 목에걸린 빌런들이 나름대로의 배경설정도 있고 그중 한명은 NCR 대원 한명하고 어머나세상에 스러운 일도 있어서 스토리는 즐겁게 따라갔습니다.

다만 이런생각은 좀 들었습니다. 그 각자 캐릭터 만났을 때 짤막한 대화 같은거라고 있었으면 좋겠음. 지난시간에 볼트3 에서 모토 러너 처음 만났을 때는 한마디 말이라도 건넬 수 있었거든요. 내용이 넌뭐야 ㅅ1ㅂ 내 경비병은 어디갔어？ 이러는거뿐이었지만 아무튼 그런 한마디라도 충분히 캐릭터성을 살리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예를들어서 '오이오이 또다른 현상금 사냥꾼이냐고www' 이런 대사 하나라도 있었으면 재밌었을것같습니다. 아니 아닌가 있는데 내가 못본건가....... 일단 보이면 쏴버리고 시작해서... 모르겠음...

25:18 에서 로딩 오류 한번 더 걸렸습니다. 이게 당분간 안뜨길래 맘놓고있었는데 이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게 됐네요............



※ 폴아웃 뉴 베가스 (Fallout New Vegas)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UXYa5M4xrahzhSVuz-C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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