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 쿄트베 요새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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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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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15, 2020 3:00:09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R5O8AtiLPI

Game:

Assassin's Creed: Valhalla (2020)

Duration: 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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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쿄트베 군대들이 쳐들어왔는데 우르르 마을을 습격한게 아니고 정찰대가 몇명 온거같았습니다. 야영지를 크게 잡아주길래 거기로 접근해서 절벽 위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이 게임이 희한하게 카메라를 이상한 방향으로 잡아줍니다. 주인공이 위로 올라가니까 그 방향에 맞춰서 절벽 위쪽을 카메라가 비춰줘야 되는데, 주인공 올라가는 밑쪽 바위를 비춰주고 있는겁니다. 오리진 때부터 절벽 올라가는 자유도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런 사소한 불편함이 되게 맘에안들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습격 미션 해가지고 쿄트베 요새를 본격적으로 쳐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외곽이라 그런지 적들 숫자도 많지않고 금방 끝나더라구요. 나중에 노르웨이 왕? 이라고 하는 하라드 라는 사람이 와서는 자기 군대가 도와줄테니까 같이 싸우자고 하덥니다. 아니 내가 외곽 다 쓸어놓으니까 슬금슬금 와서 숟가락 놓겠다?? 전싫어요 이랬습니다 당신들 군대 없어도 우리가 이길수있음 이러고 대답했음. 이게임이 대답에 따른 분기가 갈리는건 아닌거같지만. 아 갑자기 모하비 황무지 마렵네.

요새 안쪽으로 들어가는 구간도 플레이하기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 첫번째로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타격감이 별로 좋지않음. 오디세이의 샤각샤각하는 느낌이 없어지고 쿵떡쿵떡하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취향차... 라고보기에는... 뭔가 고무찰흙 때리는 느낌이라서... 이것도 곧 익숙해지려니 하면서 지금은 플레이중입니다.

두번째로 맵이 너무 꽉꽉차있고 피아식별이 잘 안됩니다. 퀄리티 측면에서는 좋은일이긴한데 게임플레이할때는 불편합니다. 스캔 기능 켜버리면 적들이 시뻘건색으로 표시되어버리니까 흥미가 식어버림. 오리진 오디세이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전작하고 비교가 되는점이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전투가 거대해질수록 주인공을 작게 잡아줘서 '주인공' 이라는 비중이 같이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거대한 전투인건 좋은데 그 전투의 중심이 내가 됐으면 좋겠음 나한테만 집중해줬으면 좋겠음. 근데 카메라가 쭉 뒤로 물러나버리니까 주인공은 주인공이 아니라 전투원1 이런느낌이 되어버립니다. 저번에 갓오브워 어센션 얘기를 했던적이 있는데 그게임도 전작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을 너무 작게 잡아줘서 얘가 공격을 하는건지 리듬체조를 하는건지 분간이 안가는 그런게 있었습니다. 그게임이야 그만큼 적들이 엄청나게 거대했으니까 그럴수도 있다 치는데 이게임은 아직 모르겠음.

홀름강이라고 해서 쿄트베하고 1:1 전투 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스토리상으로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진지한 파트고 게임플레이적으로는 보스전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 보스전보다 오리진이나 오디세이 첫번째 보스전이 훨씬 몰입감있고 좋았습니다. 이게임은 뭔가 원초적으로 뭔가가 확하고 오는게 안느껴집니다. 먼저 플레이중인 친구 의견으로는 정착지 세우고 나서부터 재밌어진다고 하니까 그때까지만 허벅지 찔러가면서 플레이해야겠습니다.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Assassin's Creed Valhalla)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WydzlKRF9gnHlFOzL9o5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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