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흑자로 돌아서는 CJ…자금 조달 숨통 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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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18, 2025 8:52:53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Fl4UrdI4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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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흑자전환과 실적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자금조달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해 실적에서 매출은 5조2314억원, 영업이익은 10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수치입니다.

CJ그룹의 아픈 손가락인 CJ CGV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조9579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759억원을 기록해 54.8%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CJ그룹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CJ대한통운과 CJ제일제당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CJ대한통운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고 CJ대한통운의 모회사 CJ제일제당도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에서 26% 증가한 1조3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개선으로 CJ그룹은 콘텐츠와 물류, 식품 등 그룹 전반 사업영역에서 장기간 이어진 부진을 털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채권 발행 시장을 비롯한 자금조달 시장에서 CJ그룹 계열사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우호적인 조달 환경과 더불어 실적 개선으로 인한 채권 발행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CJ ENM은 2년물과 3년물로 이뤄진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며 오는 27일 발행을 목표로 합니다.

CJ프레시웨이도 회사채 발행에 나섭니다. 회차별로 1.5년물과 2년물로 이뤄진 모집은 600억원 규모로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합니다. 오는 28일 수요예측 이후 3월11일 발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선 국내 주요 DCM 하우스들이 참여했습니다. 이전 CJ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자금 조달을 맡아온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회사채 발행 주관사를 맡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KB증권과 대신증권도 인수사로 참여합니다.

#CJ #CJENM #CJCGV #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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